소개팅으로 만난앤데 오늘 만나자고 했거든요 밥먹고 영화보고나서 같이 공원산책하다가 삘받아서 걍 질러버렸어요 걷다가 벤치에 같이 앉아서 있는데 진짜 약간 뻘쭘한 상태였는데 내가 눈을 마주치고 한참동안 보는데 걔가 뭐야? 하면서 살짝 미소짓는데 열라 귀여웠어요 그래서 제가 나 너 만난지는 얼마 안되지만 너 만날때마다 기분좋고 너랑 이렇게 얘기하는거 같이걷는게 너무 좋아 앞으로도 계속 너하고 만나면서 같이 좋은 추억을 쌓아나가고싶어 내 여자친구 해줄수있어?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걔가 웃으면서 하는말이 너도 날 좋아할 줄은 몰랐어 어쩌면 좋아 너무나 좋아 꿈만 같아서 나 내자신을 자꾸 꼬집어봐 너무나좋아 니가 날 혹시 안 좋아할까봐혼자 얼마나 애 태운지 몰라그런데 니가 날 사랑한다니 어머나 다시 한 번 말해봐 텔미 텔미 테테테테테텔미 나를사랑한다고 날기다려왔다고 텔미 텔미 테테테테테텔미 내가 필요하다 말해 말해줘요 거기 원빈 닮은 형, 김태희 닮은 누나... 추천 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