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재벌2세 리쫑루이
대만 섹스스캔들의 주인공인 리쫑루이가 재심에서 1심보다 약 3배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았다고 3일(현지시간) 뉴스1이 중국 봉황TV를 인용 보도했다.
대만고등법원은 전날 리쫑루이에 강제 성관계 및 사생활 보호 방해죄를 적용해 징역 79년 7월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만 법정 최대 복역 기간이 30년인점을 감안 리쫑루이는 피해 여성 17명에게 2745만 대만달러(약 9억3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리쫑루이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클럽 등에서 만난 여자 34명에게 약을 먹인 뒤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이중 4명의 여성이 사실을 부인하면서 강간혐의는 30건으로 줄었다.
누군가의 목표로 지목되면 정신을 잃게 만드는 약을 첨가한 음료를 마실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대만의 한 여자 연예인은 “친구와 새로 문을 연 클럽에 갔는데 위스키 두 모금을 마셨다가 손발에 힘이 빠지는 걸 느껴 급히 집으로 돌아간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래도 대만은 판사가 벌금과 형량 엄청 강하게 판결 하네요
우리나란 과연 얼마 받을지 궁금 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