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지역구를 이끌 의원을 뽑는게 4.11 선거입니다. 그들이 모여 국가에 필요한 입법활동을 하는것이지요. 그 시작은 바로 자기 지역구 의원을 뽑는 일입니다. 비례대표야 지지정당을 찍으면 그만이지만 선거까지 남은 한달동안 자신이 투표할 지역구 후보의 선거공략이나 지난 활동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보고 정당을 보지말고 사람을 보고 투표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 마포갑(공덕동, 아현동, 도화동, 용강동, 대흥동, 염리동, 신수동)인데 후보들의 이력이 참 재미있습니다.
저희 지역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새누리당 신영섭 후보와 민주통합당 노웅래 후보가 8년만에 리턴매치를 벌입니다. 두 후보 다 경쟁력이 있는것이 당내 공천과정에서 신 후보는 18대 당선된 새누리 강승규 현역의원을 노 후보는 민주통합 김진애 현역의원을 물리치는 저력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이 둘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결전을 벌였는데 당시 열린우리당 노웅래 후보가 4,149표 차이로 신 후보를 이기고 국회에 입성하게됐죠. 이후 신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마포구청장을 지냈답니다.
한달남짓한 기간동안 면밀히 살편 지역구 시민들 크게는 국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