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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눈물
게시물ID : humorbest_180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송혜교
추천 : 105
조회수 : 4377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10/20 19:30:09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0/20 17:09:21
비록 말은 못 하지만... 저에게는 사랑하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00년 1월 18일부터 알게 된 사이. 이름은 칼(car) 7년여간 함께 해오던 칼이 이사를 갑니다. 푸른 바다가 있는 넓은 곳으로... 서운한 마음에 밥 먹는 사진을 찍었는데........ 칼이 울고 있었습니다... 비록 말은 못하지만... 칼은 울고 있었습니다... 아무말 없이 그저 어제와 다름없이 나를 보며 꼬리를 흔들더니만...아무도 모르게 혼자. 혼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칼... 잘지내. 비록 개로 태어났지만 나는 너에게 배운 바가 많거든. 늘 변함없이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웠어. 이제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넓은 곳으로 떠나는 만큼 그동안 억눌렸던 그 마음 훌훌 털어버리고 마음껏 뛰놀기를 바랄께. 늘 부족하게만 대해준 내가 너무도 미안하다. 사랑하는 우리 칼... 후생에는 서로 멋진 친구가 되어 넓은 세상을 훨훨 돌아다니자. 알았지? 우리 다시 꼭 만나는 거야. 꼬옥... - By 김 시 총 각 네 붐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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