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기부 시작하고 그뒤로 한군데 한군데 늘려왔는데 2013년에 플랜에 두번째 기부처였는데 10년이 됐다고 편지가 왔네요.
소액이니까 사실 10년 해봐야 얼마 안되는 금액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뭔가 의미있게 느껴집니다.
그 사이 한명의 아이가 성인이 되어 졸업하고 두번째 아이를 후원하고 있는데.
실제 아이들에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나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는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내가 이 세상에 작지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고 할까.
자존감 낮은 분들에게 정기적인 소액기부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