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연상인 오빠와 오늘로써 끝을 내버렸네요 물론 좋게요..찬것도 차인것도 아닌 애매하게말이죠 저랑 있으면 편안하고좋대요 편안하고좋은데 오랜만에 여자친구를 사귀어서그런지; 본인이 본인 스스로 초식남이 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쉽게 말하자면 아직 사귈 준비가 안되서그랬는지 혼자 생각을 많이했나봐요 이렇게 계속 질질끌다가는 서로 상처만 남을것만같다고.. 저한테 여자친구로써 잘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너무 답답하다고 제가 그래서 "그럼 여태껏 만났던 남자들은 다 잘해줬는줄 알아? 그건 오빠만의 생각 아닐까" 라고 하니까 아무 말못하고 고개만 푹 숙이고 말 한마디도안하고 너무 답답했어요 이 상황이.. 근데 조금은 원망스럽네요 아주 조금은 그래도 사귈때 만큼은 많이 좋아하고 사랑했으니까 후회는안남아요 오빠 그동안고마웠어 그리고 오빠가 했던말들.. 해준거 없어서 미안하다고 말한거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니까 나 말고 다른여자만날땐 미안한 마음 생각하지말구 그 순간 그 순간만을생각해 좋은것만말이야 ^-^ 오빠 알았지 많이사랑했어 안녕 이젠정말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