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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다이어트를 어떻게 해야하죠..ㅠ
게시물ID : diet_18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쓰루리
추천 : 1
조회수 : 71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6/24 11:10:45
 
안녕하세요
 
저는 키 174구요
현재 몸무게는 69입니다.
 
그리고..
 
4개월 전 제 몸무게는 52키로였습니다.
 
제가 지금 25살인데, 17살때부터 25살까지 제 몸무게는 변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항상 51~53 을 왔다리 갔다리
키도 크고 날씬한 편이라 모델 일도 잠깐씩 하고,
스스로 제 몸에 대해 자신감도 많고 맨날 짧은것만 입고 다녔어요.
그러다보니 다이어트같은거 생각도 안해봤고 할줄도 모르고
의지박약에 운동도 진짜 싫어했어요. 걷는것도 싫어함. ㅋ
아무리 먹어도 살도 안쪘었음. ㅋ...
 
근데 갑자기 3개월만에 20키로가 쪘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갑상선의 기준치는 일반인을 넘어섰지만
그 약이 나오는 수치가 아직 일반인쪽에 머물러 있다고 해요..
뭐 결론은, 그래서 약을 못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병이 점점 진행되면서 수치가 점점 떨어지면 그때 약을 받을 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그냥 이정도에서 평생 머무르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고열량? 뭐 그렇게 먹으래요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남들 다이어트 하는것처럼 식단조절을 한다거나
밥을 굶는다거나 밥 양을 줄인다거나 뭐 그런식으로 하면
살이 진짜 훨씬 더 찔거래요..
내 몸이 빈약하면 내 몸을 적으로 생각한다나 뭐래나...
 
그래서 병원에서 추천한 스쿼시를 끊었습니다
매일매일 안빠지고 가서 사이클도 타고,, 일주일에 3번씩 빡시게 스쿼시도 해보고..
그러다 결국 몸에 무리와서 일주일간 쉬고 ㅠㅠ 물리치료받고 ㅠㅠㅠㅠ
 
아직도 여름옷을 꺼내면 멍해요
입을수있는옷이 하나도 없다니..
아무것도!! 바지든 티셔츠든!! 하나도 안맞네요..
막 자괴감들고 자존감 팍팍 떨어지고 -_
평생을 마르게 살다가 갑자기 이렇게 된 내 살덩이들이 괴리감이 느껴지고..
 
많이 먹으면서 운동으로 빼래서 했더니 몸만 더 상하고..
살은 빠지지도 않고..
일 다니는것땜에 1일 1식? 뭐 그런것도 시도도 못하고..
하필 도서관 근무라 암때나 뭘 먹을수있는것도 아니고 자리도 못비우고..
 
그냥 병원에서 한 말 무시하고 음식 양을 줄이면서 운동을 할까요?
그리고 또 효과적인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매일매일 할 자신도 있구요..
너무너무 싫어하던 운동이지만.. 도저히 못견디겠어요 ㅠㅠ
너무 거센 운동은 제 몸이 아직은 못버티더라구요.. 툭하면 실신하고...
점점 늘려야 할텐데 ...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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