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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추천하는 대준이형 노래!
게시물ID : star_180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이킷의지
추천 : 6
조회수 : 8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5 12:44:13


아무래도 스윙스가 공연 두탕뛰고 새로운 파트3를 올릴거같으니
이렇게 햇살 뜨겁고 심심하고 졸린 낮에는 프콘이형 노래를 들어줘야죠.



데프콘 노래 좀 추천해줘 라고 하면 꼭 들어봐 라고하는 소멸 라이브버전.

미군 장갑차 사건때 이야기로 모두 알고 있는데요. 네 이건 정말 한번 들어보세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인 형의 길. 

마지막 나래이션에 "형이 춥고 외롭고 힘들어도 그 길을 가지 않으면 그건 형이 아니다."

라고 하는데, 전 그 부분 들을 때 마다 뭔가 찡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제가 평온하고 달달한 노래를 들고오는구나 하시겠지만..

그냥 정말 좋아하는 노래기도 하고, 가사 중간중간이 너무 슬퍼서..

개인적으로 너무 슬픈 가사는 

"혼자는 이제 싫어 버겁게 여러 해를 보내는 것도 지쳤어. 엄마의 원망도 이제는 지겨워."


네 그렇습니다. 안생겨서 너무 슬퍼요..



어제부터 추천곡으로 올라오던 독고다이! 

많이 추천이 올라왔었으니까 이건 패스!




이것도 같은 독고다이의 앨범에 들어있던 트랙




이게 그 문제의... 여성 비하 노래로 논란이 된 노래.

그녀는 낙태중.


이건 이 노래와 연결됩니다.

중2병은 진짜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욕설이 막 착착 입에 감기거든요.

솔직히 이거 들으면서 흥얼거리다가 디스전에 나오는 욕 들으면 뭔가 애교있달까.

UMC목소리를 들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Eva-N-Gelion 쿤타 피쳐링 노래인데 전체적인 노래 리듬과 분위기와는 다르게

사회적인 노래입니다. 뭔가 언밸런스한 암울한 가사들...

"남의 집에 망치들고 찾아가서 죽여, 애들 보는 앞에서 부모를 한번 더 쳐죽여.

세상에서 나만 제일 불행했다는 개소리" 뉴스에서 나오던 사건비판이 나오고있죠..



개인적으로 힙합 1세대라 칭해지는 MC들이 참여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랩스타일의 냄새나 향수를 느껴볼 수 도 있겠습니다.


왠지 이번 앨범들은 악플러에 대한 패키지랄까ㅋㅋㅋㅋ이 노래는 물론 악플이나 다는 찌질한 힙합퍼에 대한 얘기지만..

"한국 힙합의 위험 요소 방구석 엠씨 그리고 편드는 몇 새끼

삼시세끼 밥 쳐먹고 게시판에다가 쓸데없이 농약을 치네 이 ㅆ새끼"


..네 농약 안치겠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는 프콘이형의 센스 절정 라임과 가사를 느끼기 좋은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재는 존나 쩌는 외국 랩스타가 되고싶었어 랄까...

농구팀을 소유한 미국의 랩스타 제이지를 연상시키는 "농구팀도 확 사버려" 같은 내용의 가사 같은?




이 곡은 비겁하게 현대사회를 사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인데 화법이 그 비겁자의 1인칭 시점입니다.

"어렸을때는 아부 이런거 몰랐는데 이젠 해보니까 좀 입맛에 딱 맞는게

선배를 잘 만나야 한방에 쑥쑥커. 쭉쭉 뻗어 나가야 불 붙어.

그래야 내 집 장만도 좀 꿈꾸죠."



이건 오버 언더가 모두 모여 만든 원 네이션이라는 앨범이구, 데프콘 앨범 목록에서 찾기보다는

따로 검색하는게 더 빠를겁니다..

초기 데프콘의 무거운 정서가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마지막 추천 노래는 솔직히 좀 취향타긴합니다.

이 노래로 프콘이형을 알게된 사람도 있을거고, 알고 있던 사람이 떠났을 수도 있던 곡이였거든요.

그땐 그저 왜 무슨 애들 데려다가 유치원이네 뭐네 음악방송나와서 귀척떠네 이러고 본 분도 계시겠지만

전 정말 가사가 너무 좋습니다. 지친 현실도 반영하면서 기운도 내게 해주구요.

이 노래를 자기 애기 생일잔치에 부르라고 했던 강남어머니가 있었다던데, 

가사를 듣고 찔리진 않았을까요?


"나 어렸을적 유일하게 농구만이 삶의 전부였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달라 학원만 여덟군데

아이들은 지치고 지쳐가 부모들도 지치고 지쳐가

시험을 망쳐버린 어느 꼬마 아이는 기대에 못미쳐서 그만 울고 말았네"




최대한 간추린다고 간추렸는데 이렇게 많아졌네요.

유투브에 나오지 않은 곡들은 추가 하지 않을 것도 있어서....

그리고 너무 섹드립이 심한 것들도 추가는 안했어요ㅋㅋ.....


아 그리고 정말 못넣어서 정말 아쉬운 곡이 

플루토늄이라는 곡과 게임의 법칙이라는 곡인데요

플루토늄은 타이거JK와 같이 부른 곡이구요

게임의 법칙은 똥텅랩과 같은 MR이지만 내용은 

자신이 랩을 하게된 계기같은 이야기입니당



넹 열심히 썻는데 이제 갓 1시네요. 심심하게.. 노래나 들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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