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저격당해서(사실 반토막 세일중) 처음으로 긴스커트를 사봄
살짝 찰랑거리는..음음..턴을 돌면 나팔꽃마냥 활짝피는 그런 스커트임
집에서 입을땐 청순한 느낌이라 당당했는데...
밖으로 나가니...우욱ㅎ으ㅜ웅ㅜㅜㅜ(차마 말을 잇지못함)
심지어 엄마가 보더니 자꾸만 눈독들임ㅜㅠㅠㅜ
그래서 리폼해보기로 결정!!!
우선 치마의 본래 길이
본인 손으로 재본 결과 대략 4뼘정도 나옴
허리에서 부터 발목(복숭아뼈 기준)위로 5~6센치
앞만 잘라서 세미하프를 만들경우
① 앞은 짧고 뒤는 원래 길이(본래 색상대로 나온 유일한 사진)
위와 같은 사진 옆모습(왼쪽)
위와같이 자를 경우 나머지 천은
스커트 양 옆구리에 허리띠를 걸수 있는 고리와 허리띠를 만들꺼임 (검지손가락 넓이로)
반으로 자를 경우
②아직 자르진 않고 옷핀으로 고정만 시켜놓은거라 이상함..
여튼 저건 무릎을 기준으로 위로 5~6센치 정도의 위치
③반토막을 낼 경우 천이 많이 남음으로 멜빵으로 만들 수 있음
사진처럼 양쪽으로 매던지 혹은 목에 거는 형태로도 가능
④이건...반바지로 만들경우...(올려놓고 보니 겁나게 이상하다...ㄷㄷ)
⑤마찬가지로 멜빵가능
음...뭐지 분명 처음 글 쓸때는 투표를 하려던게 아니었는데...(해주는 사람도 없을지도..)
..음...음...혹 다른 의견이라도..(소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