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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영화 '관상'보면 자동기부
게시물ID : movie_18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樂悟者
추천 : 1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15 19:56:54
출처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otissue&no=537

뽐뿌에서 좋은 소식이 있어 업어왔습니다.

영화 보고싶은데 볼 시간이 없어요ㅠㅠ
대신 많이들 봐주세요!
한달 전 9백만 돌파했다카네요ㅋㅋ

=====================

- 영화 ‘관상’ 마음씨가 더 ‘대박’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604484.html

수익 절반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 _ 장애아동·노인 지원 등에 쓰기로





ㅇ 아름다운 재단은 9월 24일 “주피터필름이 지난해 12월 연락을 취해와 <관상>의 수익이 날 경우, 순수익의 50%를 기부하겠다는 협약을 맺었다”며 “상업영화로는 드물게 제작 단계에서 이미 수익의 절반을 나누기로 통 큰 약속을 해줬다”고 밝혔다.

ㅇ 재단 쪽은 “제작사가 협약 당시 기부 사실을 공개하지 말도록 요청했지만,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마다 관람료의 일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기부’라는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전해주자는 취지로 뒤늦게 기부 협약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






* 영화 <관상> 제작사 '주피터필름' 순수익의 50% 기부 협약 뒷이야기
http://bfdonor.tistory.com/198





작년 겨울, 기부의 뜻을 밝혀

ㅇ 사실 주피터필름에서 영화 <관상>의 수익을 기부해주시기로 협약을 한 것은 지난 해 12월

ㅇ 작년 늦가을, 주피터필름의 대표 주필호 대표와 기획이사 방미정 이사가 예고 없이 재단을 방문. 
    사무실이 근처에 있어 지나가다 재단 구경을 하고싶어 들렀다고 하시며, 재단을 둘러보고, 재단에서 하는 일에 대한 설명도 듣고, 
    커피를 한 잔 하고 돌아감.

ㅇ 그리고 얼마 후 재단으로 연락. 현재 촬영 중인 영화 <관상>을 자신이 하고 있는 주피터필름에서 제작을 하고 있는데, 
    이 영화가 개봉하고 난 뒤 제작사 순수익의 50%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고 싶다고 의사 전달.

ㅇ 평소에도 기회가 되면 나눔을 하겠다고 생각, 향후에도 가능하다면 수익의 절반 정도는 항상 나눌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 
    생각이 바뀌기 전에 먼저 협약서를 작성해서 확정을 해놓겠다고.
    이에 따라 작년(2012년) 12월 26일 재단을 방문해서 협약서를 작성하고 싸인까지 완료.



오른 손이 한 일, 왼 손이 모르게

ㅇ 협약 당시엔 비록 영화가 촬영 중인 제작 단계이지만, 시나리오도 좋고, 감독과 출연 배우들도 좋아 
    흥행에 성공하여 기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달. 

ㅇ 혹시라도 영화 흥행을 위한 기부라고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공개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도.

ㅇ 개봉 전 영화 <관상>의 VIP시사회에 아름다운재단 기부자들을 위해서도 100석의 좌석을 기부, 
    그동안 아름다운재단에 기부와 전문성 나눔으로 여러가지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초대하여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도 받고, 
    함께 영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ㅇ 재단측에서 꾸준히 대표와 만나면서 이왕이면 기부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고, 
    관객들도 영화를 보는 것이 나눔에 동참하게 되는 것을 알고 더 기분좋게 나눔을 경험하고 영화를 본다면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를 할 수 있지안겠냐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어 공개하게 됨.

ㅇ 단, 영화흥행을 위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영화가 흥행을 하여 500만 이상의 관객이 들어 흥행을 하면 공개를 하고, 그렇지 못하면 공개를 하지 말자고 합의.
    영화를 개봉한 후 안정적으로 흥행을 하게 되면서 최종 공개를 결정.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미처 못 봤던 내용인데
이미 기부에 대한 건 영화 제작 마무리 단계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네요.

흥행과 관계없이 기부하겠다는 마음.
그리고 그것을 알리지 말아달라던 제작사의 따뜻한 당부.

관상이 흥행돼서 다행이고 순수익 50%라는 통 큰 기부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게 되네요. 
이미 영화관에서 보신 분들도 알게 모르게 뿌듯하실 것 같고요. :)




참, 기부할 때 단체의 투명성 때문에 주저하게 된다는 분들도 많으시죠?
얼마 전에 아름다운 재단 회계 투명성은 한 고소 사건으로 밝혀졌습니다.







* 아름다운재단의 투명한 회계가 입증되었습니다
http://www.beautifulfund.org/?m=bbs&bid=notice&uid=26430

‘횡령’ 혐의 고발에 대해 ‘혐의 없음’ 결과 얻어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2000년 설립 이래 한국사회의 기부문화를 확산․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고 공익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법인의 정관에 정치적 중립을 명기하고 지켜오고 있으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중요한 가치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재단에서 이사로 재임하다 사임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 대한 
정치적 공세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신원을 알 수 없는 개인 및 보수성향의 단체들이 
박원순 서울시장 및 아름다운재단의 임직원들이 21억여원을 횡령하였다고 검찰에 고발하였습니다. 

이에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아름다운재단의 횡령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가 선거 시기에 넘쳐났습니다. 
많은 기부자 여러분께서 이러한 의혹이 사실인지에 대해 문의하셨고, 의혹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탈퇴한 기부자들도 일부 계셨습니다. 

2년여에 걸친 검찰의 조사 결과 밝혀진 진실은 기부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기부금 단 돈 1원도 비거나, 
근거없이 엉뚱하게 쓰였거나, 의심이 되는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2013년 9월 25일 확인해 준 ‘불기소 이유 고지서’ 문서를 통해 
“회계전문가와 함께 아름다운재단이 제출한 증빙자료를 대조 분석한 결과 비용명세와 증빙자료가 일치하고 있음이 인정된다’”, 
“공금을 횡령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2년여에 걸친 조사기간 동안 믿고 기부해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운재단은 앞으로도 엄격하고 투명한 회계를 통해 기부자 여러분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우리사회 약자를 돕고, 공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9월 29일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예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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