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교4학년 학생인데요. 같은과 2학년 여자애랑 친해져서 많이 만나거든요. 

중요한점은 그 여자가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는 서울에서 학교를 다녀서 장거리 연애이긴 한데 일주일에 한번씩은 주말마다 

내려와서 만나고요. 

그런데 그 여자애가 남친을 안만날때는 저랑 자주 놀아요. 

밤에도 통화도 오래하고 시내나갈때나 병원갈때나 저랑 같이 자주 가고요. 

서로 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문자보내서 남친이랑 만나는중인걸 알면 제 마음속이 너무나 쓰라진거예요. 

가슴한구석이 막 미어지는 느낌이고 아무것도 하기싫고요. 대학교4학년 공대라서 

한참 중요한때인데 공부에 집중이 안돼요. 

정말 가끔씩 그 남자친구랑 그 여자애가 헤어졌으면 한다고 상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해요. 

그런상상있잖아요. 그 남자가 다른여자랑 바람나서 둘이 헤어졌으면 하는생각요. 

너무나 우울하네요. 제가 멀어질려고 노력을 해봐도 그여자 웃는얼굴과 목소리를 듣는것만으로도 

너무나 즐겁네요. 

하루하루 마음이 왔다갔다해요. 같이 있을때는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즐겁고 

떨어져있을때는 계속생각나고 마음속으로도 보고싶어서 너무나 힘이들고요. 

어떻게 조언좀 들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