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냥...
장어 먹자옹
장어들 직판장에서 저렴하게 구한 장어
※주의 저희집은 관련 업체나 식당이 아닙니다
지극히 평범한 가정집입니다
앞으로 보실 내용에 대해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미리 생강을 깍아놓습니다
연장을 챙깁니다
숯돌에 칼을 잘 갈아둡니다 앞으로 있을 장어와의 싸움에 대비하기 위해서..
가정집에 흔히있는 사시미칼
마당에 흔히있는 석쇠와 바베큐 테이블
마당에 너댓 마리씩 흔히있는 다람쥐
그늘로 옮긴장어 몇마리가 탈출하려했는데 그건 못찍었네요
허허 굵네요..
장어 도망간 흔적...
빗물받는 양동이에 임시로 담아둠
저녁에 친척분들 오셔서 많이 준비해야해요
흔한 도마에 장어머리를 송곳으로 잘 고정시키고..
지금부터 장어 해체 장면이있습니다 주의!!
등쪽부터 쭉 훑듯이 발라줍니다
작고 앏고 잘드는 칼이어야 합니다
당기듯 쭈욱
뼈도 발라줍니다
핏물을 행주로 닦어줍니다
머리와 뼈는 버리지 않고 모아서 장어구이 소스를 만들어야 하니까 모아둡니다
남은 점액을 칼로 긁어줍니다
한근은 넘어 보입니다 ㅋ
이제 장어 소스를 만듭니다
큰솥에 물을 끓여주세요
엄나무와 생강을 넣고 끓여줍니다
간장 맛술 매실액 설탕 등등을 준비해줍니다
파는 구워서 넣어주면 향이 더 좋아요
칼솟따다...
햇빛 가려드리기
간장 양파 마늘 구운파를 넣어줍니다
장어뼈도 구워서 넣어줍니다 생으로 넣으면 소스가 비릴수있으니까..
장어가 엄청 큽니다 ㅋ
장어 머리도 버리면 안되죠 어두육미
구워줍니다 아직도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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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뼈에서 맛이 우러날때까지 푹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산초가루를 넣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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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텃밭에서 딴 상추
소스가 식는동안 세일러 닭들 마실 물도 갈아줍니다
식은 소스는 체에 받혀 걸러줍니다
꾹꾹
거른소스
전분으로 농도를 맞춰줍니다
걸쭉해졌어요
밑반찬들
마당에 있는 평상에 테이블을 세팅해 줍니다
굵은 소금을 뿌려서..
구워줍니다
친척집 강아지 '지구'
생강과 소스를 푸집하게 ㅋ
지글지글
오그리 도그리
정신없이 먹다보니..찍는것도 까먹었네요 ㅋ
(거의)무한리필급 ㅋㅋㅋ
수박도 굿
마무리는 캠프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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