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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의 진정한 승자는 따로 있음
게시물ID : star_180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lKA
추천 : 1
조회수 : 9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25 14:41:34
집에 고추장이 다 떨어져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현재시각 아침 7시 반, 고추장 라면을 흡입하던 도중 밥을 말았음.
그 순간..번뜩 뇌리에 스치는 생각이 하나 있었음.
이번 디스 사건..무언가 있다.
우선 난 힙합을 잘 모르니 이해바람.
보면 지금 다듀 개코, 이센스, 사이먼디, 스윙스..모두 나오는 족족..
쩌...쩐다! 라는 반응이 대부분임.
나같이 힙합을 잘몰랐던 사람은
스윙스가 누군지 이센스가 얼마나 랩을 잘하는지 알턱이 없었지만
 사람들이 쩐다고 하니까 쩌는구나 정도의 감동은 느낄수 있음. 
완전 초짜도 그러한 감동을 느끼게 할 만한 사건이란 말임!
물론 이센스 마약? 몰랐음 근데 이사건으로 알았음. 개코? 회사랑 이미지 어쩔겨...
스윙스? 쌈디랑 이센스 사이에서 깝치다 개쪽! 쌈디? 첫번째 버전 왜이래? 이상해...
최자?...또르르...
그 외 아웃사이더..민호우, 윤호 ...말 않겠음.
어쨌든!다들 어느정도 데미지는 입어도
이름 진짜 제대로 알리고 쩐다 소리 듣고 있는중임.
막 관계없는 이비아니 뭐니 다 콘트롤 다운받고 난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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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한사람..피해 하나 입지 않고 승자의 자리에 있는 자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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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아닌 데프콘!
대부분 사람들은 새 앨범이 디스에 묻히고
남은건 닭갈비만두(?)라고 함.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게 아님.
우선 새앨범이 디스에 묻혔다는..불쌍하다는 분위기 형성,
그리고 이 웃긴 상황이 역효과를 가져다줌.
솔직히 나도 데프콘 앨범 나왔다고 일부러 들어볼 정도로 팬은 아님!
물론 예능에서의 데프콘은 좋아함.
하지만 이번에 묻혔다는 명목하에 위로 또는 유머글로
신곡 동영상 주소등이 올라오고 구매글 등이 올라옴.
나 역시 뮤비를 봤음!!!
내가 보기엔 기존의 팬은 물론 당연히 새앨범 들어보고 뮤비도 보겠지만..
이번에는 관심 없던 사람들의 관심까지 받아버림!!
난 솔직히 이번 데프콘 새앨범..제대로 홍보 됐다고 생각함.
또한 새앨범이.아닌, 데프콘 이라는 본인 이름이 계속 검색순위에 남아있으므로 
앨범으로 얻는 수익보다 데프콘 마케팅 효과의 비용이 더 클 것이라고 봄!!
또한, 데프콘의 과거 이미지를 모르고 힙둘기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임.
데프콘은...이 역시 승자의 자리에 앉음.
자기 입 하나도 뻥끗 하지.않고 오로지 네티즌들의 구전설화로
디스의 제왕, 엄청난 과거 이미지가 밝혀짐!!!
물론 그에 따른 부작용 거의 0%!!!
예전엔 그랬지만 지금은 웃기고 착하고 비둘기이기때문에
더 좋아!! 더 웃겨!! 라는 의견 대다수!!
거기에 더해, 절대 지금 디스 사건을 모를리 없지만 
부처와 같이 평온하고 아기와 같이 순진한 트위터 외 SNS 글들로 시너지 효과!
데프콘 형은 지금..
과거의 영광을 불러오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대성과를 거둠.
또한 모든 랩퍼들에게 공포의 존재라는 이미지를
타의에 의해 팬들에게 인식시켜 카리스마 까지..
유대준..너란남자..
소름끼치도록 철저한 완.벽.남.
훗.
나는 알아버렸어 이번 사건의 전말을...



네.

죄송..라면먹다 아래 사진 보니까...
힙합계를 리모델링 하려는 유대준!!!
이라는 것이 떠올라서 그만...
거기다 헤투 날짜에 디스 사건이 너무 절묘 하길래..
미안합니다 ㅠ 유대준, 데프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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