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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힘내"라는 리플 좀
게시물ID : gomin_18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팅6년
추천 : 3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7/12/13 21:22:05

중딩 때 부터 계속 오유 눈팅만 했어요
고3이 되었고 수시에 지원했는데 아으 지원한 8개 대학 다 떨어졌어졌어용 ㅠ_ㅠ
당연히 상향,하향 다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제 성적보다 높은 대학이었나봐요
처음에 한,두개 떨어지면서 울고 막 더 좋은 대학 붙기 위해 그런거라는 위로 듣곤 했는데
막 다 떨구고 어제 서경 떨어지고 오늘 경원, 경기 다 떨어지니깐...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ㅎㅎ
오늘 아 2연타..;;; 
평소 학교에서 중위권 성적인데
저는 음 공부는 하는데 성적 안나오는 아이로 유명했어요
공부할 때 마다 애들이 지나가면서 쑥덕해서 그게 너무 싫어서 빨리 수시 합격하고 그만하고 싶다 했는데
막막 합격자 조회 할 때 마다 불합격 불합격 불합격...
돈도 막 한번에 약 8,9만원씩 들고 어머니께서는 계속 괜찮다고 하시는데
어머니께 너무 죄송한게 
막 요즘 알바하는 친구들 많아서 어머니께 난 대학 붙은 것도 없어서
학과 관련 고등학교 복습하기도 이상하고 알바하면 더더욱 이상해서 맨날 집에서 먹구 자고 컴터하는 생활
너무 무의미하고 미쳐버릴 것 같다고 그냥 알바하면 어때요?했더니
다른 친구 어머니와는 달리
막 너 지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거 알고 있으니깐
몸이라도 편하게 지내라고 지금 안놀면 언제 노냐고 막막 웃으면서 위로해 주시는데
으악..... 주루룩......
정시 지원하는 친구들은 이제 시작이겠지만
저는 너무 불합격을 일찍 맛을 봐서
다 끝난거 같네요. 에혀..
오늘 봉사활동 다녀오신 어머니께 두개 떨어진거 또 말씀드려야 하는데
우랐샤...
언제나 웃음을 주시는 오유분들.
힘내라고 리플 좀 달아주세용. 그러면 정말 정시 열심히? 잘? 쓰고 좌절 말고
사회 나가서 사람다운 사람되고 효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뭐 리플이 없어도 이대로 전진하겠죠.. ^^
아 저 앞으로 음 정시 대학 계속 알아보고 운동하고 책 빌려보려구요. 지킬 수 있을 까나요?응?;;ㅎㅎ
마지막으로 아 오유 잼있어요 유일하게 나를 웃게해주는 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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