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도 정확히 기억나네요 2001년 8월 14일
군대 1차휴가 나와서 동네피씨방에서 시작한 그게임
고등학교때 디아블로1은 재미는 있는데 뭔가 아쉽더라구요
그걸 디아블로2가 배틀넷으로 해결해 주는 느낌이였습니다.
담배냄새 쩌는 피씨방을 가고 싶진 않았지만 진짜 디아블로2 때문에 참고했었죠
디아블로2 하고싶어 부대 복귀하기 싫었어요
더웃긴건 복귀하니 부대 내무실에 디아블로2 가이드, 아이템 설명 관련 서적이 가득ㅋㅋㅋ
디아2 아이템 설명집은 아직도 집에 있네요ㅎㅎ
다시해보려고 했더니 예전에 구입한 씨디키가 안먹혀서 오늘은 못하겠네요
배틀넷에서 다시 구입해야될듯합니다.
요즘 트위치 스트리머분들께서 디아2 많이 하시던데 예전생각 새록새록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