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군대가기 정확히 한 달 남은 날입니다 그런데 그냥 이곳을 떠나버리기엔 너무나 안타까운 추억이 내 머릿속에 하나 더 채워질거 같습니다
작년 이맘때.. 그때부터 그 사람을 보면 두근거리기 시작했을겁니다. 그사람의..... 눈물을 본 후로부터........ 비록 멀리서 바라만 보았지만 전화기를 붙잡고 아무 말 못하고 울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정말이지 가슴이 아팠습니다 옆에 다가가 위로 해주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습니다. 그렇게 일년이 지나고 제 가슴속에 사랑은 커질만큼 커져 심장을 뚫고 나오려 하고 있습니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을 못한채로...........
그동안 그녀는 다른 사랑을 했고 1년 가까이 지난 후 다시 이별을 하고 있습니다. 난 그 사람에게 친구라는 핑계좋은 이유로 위로만 하고 있습니다. 그 남자때문에 힘들다는 그녀의 문자에 난 한없이 작아져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조금만 빨리 그녀가 그 남잘 몰랐을때. 아니, 그녀가 그 남자와 헤어진다 말 처음 나왔을때 그때 내가 붙잡았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