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의 국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미국은 워싱턴,중국은 손문,베트남은 호치민,우리나라는 김구선생님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베트남의 국부 호치민 베트남의 모든 사람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그들의 아버지 호치민..밑의 영상에서 알수 있듯이 평생을 베트남을 위해 살았고 끝없는 자기 희생 투옥 고문을 당하였고 항상 헌옷과 타이어를 잘라만든 신발을 신으며 호아저씨라고 불리던 호치민..그는 독립전쟁이 끝나기 전에 죽었다. 베트남과 결혼했다며 독신으로 살던 그의 유품은 거의 없었다. 지팡이 낡은 옷 몇권의 책..임종시에 머리맡에 두었던 책은 목민심서.. 바로 정약용의 저서이다. 백성을 다루는 법에 대한 저서이다. 인의예지라는 것도 행동과 일로 실천한 뒤에야 비로소 본뜻을 찾을 수 있으며,측은惻隱이나 수오羞惡하는 마음도 안에서 부터 나오는 것이다. 이理를 말하는 사람은 인의예지를 각각 낱개로 떼어놓고 이것들이 마음 속에 감추어져 있다고 하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마음 속에 있는 것은 측은이나 수오의 근본일 뿐이니, 이석을 인의예지라고 불러서는 안된다. 당시 주자학자들의 인간의 본성만 제대로 지키면 다 몽땅 해결된다는 주자의 성리학적 사고로 부터 성性+행行=덕德이라는 당시의 코페르니쿠스적인 생각으을 내놓았고 이것을 집대성한 것이 목민심서였다. 목민심서는 공산주의자 박헌영을 통해 호치민에게 전해 졌고 호치민은 많은 관리들에게 이것을 읽히게 했다.정조시대의 반을넘게 유배당하다 죽은 그의 이론이 베트남에서 빛을 발한 것이다.청렴의 렴을 가장 강조했다는 그의 이론대로 호치민은 평생을 청렴하게 살다가 갔다. 그리고 호치민처럼 정약용을 가장 존경한다는 문국현.. 박정희에게 정치 자금을 바치지 않아 세무조사를 당했으나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았고 다시 제품의 약의 성분을 조사...약의 제조과정에서 증발되는 양까지 생각해 약의 성분을 정확히 맞추어서 박정희로 하여금 동탑훈장과 성실납세상을 줄 수밖에 없었던 기업의 사장 문국현이 가장 존경하는 정약용..사장자식임에도 허름하게 입고 다녀 놀림을 받았다는 아이들과 허름한 옷차림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의 부인 그리고 그가 보여준 회사 근로자들에 대한 사랑과 사회환원의 의지를 보면 정약용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느끼게 해준다. 성공한 CEO로 불리기도 하지만 잔인하게수많은 노동자를 해고해서 수소폭탄 잭이라고 풀리는 잭웰치와의 대담에서 문국현은 말했다."CEO가 직원을 자르면 CEO는 주주들의 지지로 많은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남아있는 직원들도 자신이 해고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더 몸을 혹사해가며 일을하게 됩니다.정리해고는 단기적인 경영효과는 있습니다. 하지만 몸을 혹사당한 직원들은 열정과 창의성을 잃어가며 삶이 피폐해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누구와 손을 잡고 혁신을 하실겁니까?" 크게 놀라 할말을 잃었던(자신의 살벌한 경영에 대한 죄책감때문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잭웰치는 나중에 문국현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내가 이제까지 만나본 아시아 경영자중에서 가장 통찰력이 뛰어난 분이 문국현 사장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런분이 1000명만 있다면 세계경제에 필요한 충분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수의 인재를 다 키워낼 수 있을것이다."라고 말이다. 이명박이 가장 존경한다는 잭웰치의 말이다. 이명박은 잭웰치의 문국현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보듬어 줄 수 있고 퇴임후 역대 대통령 그 누구 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떠날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