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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이 고양이 버리라네요 ㅎㅎ
게시물ID : animal_18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갠찬어유
추천 : 4
조회수 : 171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6/24 14:51:04
할아버지는 제작년에 암으로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치매를 앓고계십니다.
때문에 사회생활도 못하시고,
집에계신 시간이 많죠.

제대하고 병간호, 집안일 차 시골에 들어오면서
똥고양이 두마리를 집 안에서 키우게 됐는데,
할머니께서 고양이들을 마치 손주보듯 너무 좋아하십니다.

반려동물 반려동물 이야기만 들었지
환자에게 이렇게 좋을 줄 은 저도 몰랐죠

근데, 명절 때 마다 친척들이 내려오는데,
제 방에서 고양이 냄새 때문에 잘 수 가 없으니,
잘 공간이 부족하다며 고양이를 내다 버리라네요..

정작 5일 연휴라도 하룻밤 자고 가는 사람들이..
손주(사촌) 들도 머리가 커져서인지 명절 때 내려 오지도 않더라구요 ㅋㅋ
할머니 말마따나, 고양이만도 못한 것 들이 ㅎㅎ

암튼 그 문제로 약간의 말다툼 비스무리하게 있었는데,
할머니께선 자식,며느리 들이 그렇게 득달하니까
속상하셔도 뜻 대로 하라고 하시는데..

아직 명절되기까지 많이 남았지만,
할머니를 위하자니 자식들이 불평하고

자식들 명절에 하룻밤 자는것 땜에 
2년넘게 손주처럼 키운 고양이를 버리자니
할머니가 너무 속상해 하시고.. ㅎㅎ..

답답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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