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처럼 공부안된적은 처음이야. 너랑 헤어졌을시기처럼 공부가 안돼. 요즘 자꾸 온통 니생각때문에 모든일이 손에잡히지가않아. 이번년도 학점관리할꺼라고 마음가졌는데 또 엉망이야. 이게 벌써 몇번째인지 몰라. 습관인것같더라.. 시험기간때마다 너랑 싸우고 새벽에풀고 그랬었는데. 너랑 헤어진뒤 가슴아펐지만 싸울사람이 없어서 정말 공부 잘될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방황만하더라구. 너 잊으려고 미친듯이 살아왔고 다신 실수같은거 안한다고 다짐했었어. 알아 .. 너 정말 예쁜애인생겼다는거, 내가봐도 정말 사랑스럽게생기고 매력적이게생겼더라. 너한테잘해주는것같아 정말 다행이고 한편으로는 슬프기도하구나 ..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말 처음엔믿었는데 2년이지난 오늘까지 잊혀지지않는거보니 거짓말인것같어. 아니면 시간을 좀더 지나야하는지는몰라도. 기다릴께, 이번년도까지만. 딱 이번년도까지만 기다리고 그뒤에 절대로 니생각 안할꺼야. 이번년도만 방황하고, 딱 이번달만 방황하고 내꿈을위해 노력할꺼야. 그러니까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눈치쳇으면 정말 싫으면 그대로 계속 모르는척해줘. 그냥 이번달까지만그럴테니까.. 한가지만 기억해줘 .. 그냥 너의 인생속에 이런 사람이 있었구나하고 , 나는 그거하나면 될꺼같아 .. 행복해라 .. 그리고 .. 사랑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