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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슴 뜨거워 지는 길거리 공연을 했습니다
게시물ID : music_22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나해라솔로
추천 : 10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7/18 23:24:42
7년이 넘는 사회 생활을 하며 찌들데로 찌들어버린 회의적인

삶속에서 한줄기 따스한 빛이 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대천을 놀러가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저는

우연히 길거리 공연을 하는 두분과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기타와 젬베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고등학교때

음악을 좋아하던 제가 보이더군요.

지금도 사회생활을 하며 틈틈히 음악을 즐기고 있고

얼마전에 cajon이라는 타악기를 구입해 열심히 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흥을 돋구기 위해 cajon이라는 악기를 들고 다니고 있었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흑형과 리듬 타면서 웃고 즐기다 보니 그 두분도 연주를 시작했고

자연스레 길거리 공연이 되버렸습니다.

고등학교때 밴드부를 하면서 길거리 공연을 하는게 작은 소망이자 로망이었는데

그 음악 좋아하던 어린청년의 꿈을 이루어 준거 같더라구요.

새벽4시가 되어갈 무렵 앵콜송을 마지막으로 무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그분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어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왔는데

다음에 만나면 꼭 다시한번 길거리 공연 했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이글 보고 계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기회되면 제가 밥한번 살게요~

오유 가입하고 첫글인데 너무 진지먹었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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