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어제 나왔던 그 어린이 이야기를 하자는게 아니라
그냥 일반적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아이들이 나오는게 전 별로더라구요.
일반 성인시청자들을 타겟으로 만든 예능에 아이들이 섞이면 위화감이 생긴다고 해야하나?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모습으로 비춰졌을때 가장 반응이 좋은것같아요.
어린이들이 섞여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가족적인 코드로 아이들만의 순수함을 담아낸 '아빠 어디가' 는 좋은 반응을 얻고
지극히 어른스러운 시각으로 어린이들에게 춤과 노래, 이상한 의상까지 강요한 '스타킹' 의 과거 방송분들은 외면받은것도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섹시댄스신동이니 뭐니해서 이상한거 시키는거 정말 혐오해요-_-)
무튼 아이들이 방송에 나오면 그냥 아 뭐 귀엽네.. 똘똘하네.. 정도지 웃음을 준적은 별로 없었던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