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대다수의 독실한 개신교 신자들한테 몇 가지에 관해서 얘기하면 제대로 된 대답도 못하고 꼬리를 뺍니다.
1. 예배시간만 되면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린다.
2. 개신교 신자라면서, 꾸준히 주말에 가고, 기도모임도 나가고, 새벽기도도 나가고 친구들한테 가끔 하나님 하나님 해가면서 욕도 먹을 정도인 놈이 담배피고, 술마시면서 개신교 얘기나오면 입닥치고 있는다.
3. 무조건 믿으라고만 한다.. 그래서 성경에 나온대로 예수라는 위대한 분의 행실을 쫓아 많은 사람들이 선행을 하며 사는게 자신들이 믿는 유일신의 진정한 가르침인지, 혹은 무조건 그냥 믿는것만이 진정한 가르침인지 물어보면, 사실 대답을 잘 못한다.
그냥 무조건 믿으면 천국가는거라고 하는 애들이 대다수... 심지어 살인자도 믿으면 천국간다고 하는 애들이 대다수..
어떤 개신교 신자인 남자가 집에 들어와서 너네 가족 중 여자를 다 탐하고, 그 여자들이 그 남자의 2세를 갖게되고, 살인을 저질렀는데 알고보니 아주아주 유명한 교회의 목사님이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천국을 가느냐 못가느냐.
대답 : "극단적인 경우를 가지고 얘기를 해야겠냐" 어찌 되었던 대답이 안나옵니다. (앞뒤 안맞음)
4. 실예로 개신교를 믿지 않는 집안에서 상을 당했고, 상집에서 개신교식의 기도를 거부하고, 무조건 유교에 따른 일반적인 조문을 요구했는데도,
굳이 상주보는 앞에서 절 안하고 소리내서 기도하는 인간들... (상종못할 인간)
5. 사람많은 1,2호선 지하철 한 복판을 사람을 처밀고 다니며 (심지어 이런 아줌니들은 거의 손써가면서 밀죠) 불신지옥 불신지옥 하고 다니면서 휴지나눠주는 아줌마들은 죄가 있는거냐, 아니면 잘하고 있는거냐.
뭐 대충 이런정도의 실예를 가지고 친구들한테 "야. 이런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이야기한다면,
대부분의 놈들은 제대로된 대답도 못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천주교를 다니고 있고, 한국의 특성상 주위에 개신교 친구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종교 얘기를 안꺼내려해도,
먼저 술마시면 꺼내는 놈들 때문에 꼭 이런 대화를 친구사이에 하게 되네요...
저는 실예로, 저희 성당 스티커가 붙여진 차량이 불법주차 해놓은걸 보면 경찰서에 바로 신고합니다.
안오면 다시 전화합니다. 더 윗사람 바꾸라고. 내가 세금내고 나라에 살고있는데, 내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견인지역에 주차한 차량을 방치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들이 많다.
이런식으로까지 하는 이유는 종교인들이 비 종교인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며, 그 모범의 시작은 비종교인과 종교인이 둘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에서부터 모범을 보이고, 비종교인이 종교안으로 들어왔을 때 그제서야 종교인으로써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믿기만하면 천국간다.
종교에서 가르치는대로 살지 않아도 천국간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신교와 천주교의 교리가 조금은 달라도, 가장 큰 맥락은 같은 기독교로써,
우리들이 믿는 그 존재에 대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게 사실 중요한 점 아닐까요..?
주위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면서 사는 삶이 우리가 믿는 존재가 원하는 삶인가요...;;
타인의 믿음을 위해 피해주면서까지 사는게 더 좋다!! 라고 말하는 개신교분들에게 묻습니다. (제가 본 천주교인 중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단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
위에 질문대로요.
강도가 처들어와서, 집안의 모든 여자, 어머니,여동생,할머니를 모두 겁탈하고, 범하고, 임신가능기인 여성들이 모두 임신을 했고,
심지어 몇몇에게는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갔다. 알고보니 정말 유명한 교회 목사였다.
그렇다면 이 목사는 몇일뒤에 죽는다면 천국을 가는가. 아니면 지옥을 가는가.
극단적인 경우를 빼고 말하면, 요지는
십계명을 어긴이가 회개하기전에 죽었다면, 천국에 가는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