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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상상 한토막
게시물ID : sewol_18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제신농씨
추천 : 0
조회수 : 5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25 14:21:13

관료와 돈, 그리고 대통령의 책임
http://murutukus.kr/?p=6148

위 링크는 물뚝심송님의 글입니다. 
이 분의 견해는 해경의 소극적인 행태는 결국 제반 비용의 책임 문제에서 온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한번 읽어들 보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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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상상이고 소설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구조에 심혈을 기울이는 분들께 누가 될수 있는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런 허튼 상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넘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ㅂㄱㅎ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지지율을 올리기위한 방법이 있다면 선택할수 있는 최소한의 상식 정도는 있는 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건 말입니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사고 현장까지 직접 가서 이 말 한마디를 하는게 그렇게 어려웠나 하는겁니다. 
선거도 다가오는데 지지율 향상을 위해서라도 한번 던져봄직한 말이었는데 말입니다. 

대통령 뿐 아니라 정홍원 총리까지도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온갖 높으신 양반들이 너도나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분들이 왔다 갔는데 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 말 한마디가 없었을까요? 

문득 제 머릿속에 베오베에 올라온 글이 하나 생각났습니다. 
삼성과 현대에서 크레인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그 비용이 하루에만 백억 단위 이상이라죠. 
이 두가지 사실을 연결시켜서 생각하는게 무리일까요? 

아시겠지만 크레인은 인양을 위한것입니다. 
직접적인 인명 구조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요.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인양을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크레인이 움직이는게 결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지원에 대해 지극히 소극적인 방어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이걸 대체 어떻게 봐야할까요? 

상상 1. 
삼성 현대는 무료로 크레인을 지원할 생각이 없었고 당연히 정부 지원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부는 그 비용 지불을 사실상 거절했다. 

상상 2. 
삼성 현대는 정말 순수하게 인명 구조를 위해(?) 큰 손실을 감수하고 크레인을 지원했다.
단지 정부가 혹시나 모를 예산 지출이 있을까봐 몸을 사렸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상상이고 소설입니다. 
절대 현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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