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잠못이루게 했던 충격적인 말 언젠간 감수해야 한다고.. 시간이 갈수록 체념하고 있었지만 피는 방법도 모르는 너무 쓴 담배연기만 내 목구멍으로 넘어가. 지난 시간들 뒤 나에게 남은건 너무 큰 상처밖에 없어. 단 한 컷, 같이 행복한 표정으로 찍은 작은 사진조차 남아있지 않아 자주하던 메신져, 미니홈피 모두 탈퇴했어 혹시나 보기싫은 말들을 보게될까 다른 이유지만 살기가 갑갑해져서 공유다이어리엔 애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남겼어
근데 차마 같이있던 네 모습이 생각나서 시도도 하지 못하고 나쁜 생각을 접었어. 혼자라도 오래도록 사랑하기로 마음을 다잡았어. 행복하려면 날 잊어야하니.. 너의 행복을 바라지 않는다는 말.. 거짓말이야 만약 날 잊더라도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야해. 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당신을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울고 불고 메달려서라도 잡아. 지금. 지금 나처럼 후회하지 않게.
그럼 이만. 만약 너가 날 평생동안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해도 지금 난 오래도록 널 사랑할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