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문제는 최근 사우디 축구계가 안고 있던 가장 큰 이슈였다. 사우디에서 가장 많은 부채를 안고 있던 구단은 알이티하 드로, 이는 무려 약 3억 9000만 리얄(약 894억 원)에 이르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수혜를 입은 각 구단들은 각자 공식 채널을 통해 왕세자를 향한 감사와 찬사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동시에 장기적인 재정 건전화를 위해 각 구단의 이적료와 연봉 등 인건비를 수익의 70% 로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