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답게 라는 말로 제재를 가하는 것에 반발하는 학생들의 집회가 가끔 뉴스에 나온다.
그러고보면,
학생답게 라는 말을 고찰을 해본 적이 없네...
그냥 뭐 공부만 잘 하고, 어른들 말 잘 듣고... 그게 전부였던가....
세월호.. 어른들 말 잘 들어서 다 죽었지 --;
여자답게?
내가 여자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조신하게 라는 말로 해석을 했었는데....
한때 유행어가 요조숙녀였던가... 밤에는 요물 낮에는 숙녀 뭐 그런 뜻으로 기억하는데 맞나 몰라..
남자답게?
힘쓰는 거 나서서 하는게 남자답게 더만...
하지만, 살면서 느끼는 것,
힘자랑, 술(먹는거)자랑, 돈지랄 하면 안 될 거던데....
그냥,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살아가는 것이 최고더만...
도박판에서 돈 따는 사람들은,
잃었을 땐, 얼마 안 잃어도 요란하게 잃고,
딸 때는 조용히 챙기라던가?
뭐 도박 하는 족족 잃어서 아예 안하게 되긴 했지만.. (얼굴에 패가 써 있다나? )
청소년 놀 곳이 없다 라는 뉴스를 간간히 보는데,
어른들의 놀이.... 글쎄~ 마땅히 있다고 보기도 힘든데~~
술,담배를 청소년에게 금지하는 것처럼 어른들에게도 어느정도 강제조항이 있어야 되는데,
술먹고 사고치면(예를들어 음주운전이나 강제추행 등 ) 심신미약으로 감형받는 세상!!!!
어른들의 놀이?는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고 결론 짓고 싶은데, ( 개인적인 의견 )
현실적으론 그렇지 않은 거 같다.
어른의 가장 큰 권리는 뭐 법적으로 한 사람으로 대우받는다는 것이겠지만~~~
참정권이 있어서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있다는 것... (정치 관심 없는 사람에겐 무쓸모 )
색스를 할 수 있다는 것.... ( 뭐 이성친구가 없는 사람에겐 무쓸모 ) ( 자녀를 키워야 하는 책임 )
이것저것 마음대로 살 수 있다는 것.... ( 뭐 돈이 없다면 다 그림의 떡 ) ( 능력도 안되면서 카드 팍팍 긁고 배째라 하는 사람도 많고~ )
법 없이 살 수 있다 라는 말이 요즘엔 희안하게 각색되는데,
법 위에 살아가기에 법 없이도 살아가는 사람을 일컷는 경우가 많고,
법꾸라지처럼, 법을 너무 잘 알아서 법을 이용해먹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법이 참 지랄맞은게,
현실적으로,
물에 빠진 사람 살리려고 인공호흡 시키다가 갈비부러졌다고 손해배상청구당하고~
싸움 말리다가 어느 한쪽에 과도하게 제재 가했다고 편들어줬다 그러고~~
무엇이 옳다, 무엇이 그르다 말을 하기가 참 힘들다.
머리카락이 짧아야 공부가 잘 될까? 빡빡 밀면 전교 1등인가?
교복을 입어야 단정한가? 단정하다는 기준이 뭐지?
용모단정 ???? 용모를 어떻게 단정하게 하지 ????
여하튼,
개인적으론,
학생이 아니다보니, 학생답게라는 말은 가슴에 별로 와 닿지 않지만,
남자답게 라는 말에는 반감이 매우 심함!!!!
남자답게 들이대?
바로 쇠고랑 찰거 같은데?????
누군가 올린 게시물에 보면,
남자는 이성을 모르는 사람 AND 아는 사람 VS 여자친구 딱 세 부류로 나누지만,
여자는 이성을 모르는 사람 쬐끔 아는 사람 간찍어보는사람 남자친구 등 분류가 많다고 하더만~
그런 분류~~ 별 관심 없고~
또, 여자애들 마음 잘 알고 이용(?) 할 줄 알았다면 지금까지 이러고 살고 있겠나....
ㅋㅋㅋ..
퇴근이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