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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18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싸고도리★
추천 : 10
조회수 : 6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8/02 02:04:14
교사라는 나름대로 큰 뜻을 품고
고향 부산을 떠나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다가
어제.. 아니 이제 그제가 됐네요..^^
꿈에 그리던 집으로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전화목소리로만 뵈오던 사랑하는 부모님,
보충수업하랴 방학에도 학교가서 고생하는 동생녀석,
오랫만에 만난 멋진 친구놈들..
여전하다는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듯
고향모습이 여전하더군요
전기밥솥에 3일동안 넣어두고 노랗게된 밥에
쉬어빠진 김치조각 몇개로 대충 끼니를 때우다가
자췻방 친구들끼리 큰맘먹고 탕수육 시켜먹곤 했었는데..^^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던 김치찌게가 어찌 그리 맛이 있던지요..
이제 한달쯤 있으면 다시 서울로 떠나게 되겠지요..
한달남짓한 기간동안 마음껏 고향을 즐기고 가려구요.
낯선땅 서울..
그곳에서도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제 소중한 꿈을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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