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받은 여자가 하나 있습니다.
저번주니까 일주일 되었네요. 카톡으로 설렁 설렁 연락 하다가 저번주 토 만나서
제가 말주변이 많이 없고 쑥스럼도 많이 타서 잘 못해줬지만 그래도 여자 이야기할때
계속 눈 마주쳐주고 여자가 분위기 안망치게 잘 이야기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괜찮은 여자가 해서 일요일에 영화 보자구 해서 영화도 같이 보구
했거든요 그때 같이 우산 하나 쓰면서 살짝 껴안으면서 같이 걸었구요..
저는 그 여자도 저한테 살짝? 관심정도는 있는거 같았고.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데이트 비용은 밥이랑 영화는 제가 내고 디저트 비용만 여자가 냈구요.
일요일에 밥은 여자가 사줄라고 했었는데 지갑을 분실 하는 바람에 여자가 
계산 못하고 제가 했어요. 지갑은 영화본 극장에서 찾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지내고 월,화 요일 까지 서로 문자 하고 카톡도 새벽까지 잠들때 까지
계속 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월요일에 에프터 신청도 해서 이번주 공원가기로했구요
그런데 수요일 부터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매우 늦어집니다.. 4시간 5시간 정도 뒤에
문자가 와요. 그리고 카톡도 대화를 많이 안합니다. 목요일은 거의 대화를 못했구요
금요일 오늘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침에 보낸 문자가 오후2시 쯤에 왔어요...
이걸 제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그냥 포기해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