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그러져있던 여징어입니다. 익명글말고는 첨이네요. 이미 포기했던 책인데 갑자기 용기가 나서 써봅니다.
어릴때 집에 있었던 책인데 딱 1번 읽었는데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일단 최소 출판된지 13년은 넘은거겠네요;;; 표지색상이나 내용, 키워드로 정기적으로 찾아봤지만 실패하고 네이붜 지식사람한테도 물어봤는데 조롱답변만 달렸어요... 주륵ㅜㅜ
본론갈게요 책이 꽤 두꺼웠구요. 파란색표지였던것 같은데 불확실합니다. 배경은 세계전쟁같은 대전쟁중이고.. 주인공이 고아?인지 부모님이 징병갔거나 행방불명인지 그래요. 첨엔 마을 사람들에게서 막 빵 얻어먹고??? 부양할 동생도 있었나 그래요. 하얀빵 먹고싶은데 가난해서 딱딱한 싸구려 검은빵만 먹고.. 전쟁 여파가 마을까지 퍼져서 막 그것도 못 먹게되고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ㅜㅜ 왜인지 마을을떠나서 모험?같은걸 가는데 주인공하고 애들2명, 총 세명인가 그랬어요. 중간에 한명은 만나서 추가된애인가?? 막 사람없는 마굿간? 인가 풍차?인가 그런데서도 자고?
나중에는 중간에 만난애랑은 헤어지고 마을로 돌아오나? 아님 부모님인가 삼촌인가 계신 어디 수도?같은데로 도착했나 그랬어요. 나름 희망차게 끝났던것 같아요..
배경이 나폴리? 였던것같은데, 그래서인지 책 제목이 나폴리의 밤 이라고 기억해서 찾아봤는데 그런책이 없었어요ㅠㅠ 여튼 유럽도시? 서양도시가 배경이예요.
첨에 배경으로 나폴리? 마을에서 가난하지만 열심히 사는 주인공의 일과부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첨엔 전쟁여파를 못 느끼다가 점점 느끼고 사람들도 변하고.. 그걸 거의 6살?7살? 아주 어린 주인공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성장소설? 전쟁소설? 같은 느낌 이었어요. 대놓고 전쟁에대한 설명이나 잔인한 묘사없이도 전쟁으로 생긴 고아들과 불행해지는 사람들을 보여주는 그런거요. 그리고 그중에서도 희망은 있고 따뜻한사람?인간미?도 아직은 있다 그런 느낌??
꼭 같은 책이 아니어도 전쟁통에 아이의 시각으로 보고 살아가는 이야기면 괜찮으니 뭐라도 알려주세요.ㅜ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