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108일만에 헤어졌습니다. 처음알게 된 건 채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서로 호감이 생기고 마음이 통하는 것 같아서 사귀게 되었죠. (전 20살 대학생 전여친은 16살 중3이예요) 장거리연애다 보니 만나지는 못하고 문자나 전화로만 연락을 했어요. 그렇게 한 50일이 지났을 떄즘 제가 자기를 어린애 취급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잘못했다면서 심한 장난안치겠다고 막 울면서 헤어지지말자고 했더니 다음 날 아침에 미안하다면서 다시 사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고맙다면서 다시 사귀기로 했죠. 한 번 헤어지고 나서 다시 사귀는거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에 문자는 자주 하지만 전화는 좀 어색해서 자주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전화도 자주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 100일기념으로 처음으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제가 처음 사귀기는거고 첫 데이트라 잘해주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갑자기 만나기로 한거라 선물도 준비 못했고요ㅠ 손도 어색해서 잡고 다니지 못했어요ㅠ 잡고는 싶었는데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마지막에 악수 한번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만나고나서도 잘 지냈습니다 잘 지내다가 문자하는 횟수도 늦어지고 답장도 늦어지더군요. 그 때가 그 얘 시험 기간이였거든요. 그래서 서운할 때가 많았었습니다.. 문자도 안해주고해서 서운한 감정을 좀 표현했더니 전여친이 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왜 자기 이해해주지 못하냐면서 중3이 중요한거 모르냐면서.. 전 또 메달렸습니다. 잘못했다고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란것 같다면서 울면서 빌었죠..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냥 그렇게 헤어졌어요.. 또 기다렸지만 안오더군요.. 몇일 동안 그 얘한테 매일 문자보냇어요 카톡은 이미 차단 했고 문자도 스팸처리를 한건지 답이 업더군요.. 하루하루가 고통이였습니다.. 그러다 시험이 끝난 날 전여친 친구한테 문자를 했습니다 "걔 잘지냐"라고 보냈더니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난 아닌데"라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전여친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친구가 말해줬나봐요) 사실 아직도 오빠 좋아하고 있다고 다시 사귀자고 문자도 보내려고 했다고 그런데 장거리라서 힘들다고 못하겠다고 하더군요ㅠㅠ.. 그래서 전 더 이상 잡지 못했습니다.. 사랑하기에 놔줘야 된다고하나요 그렇게 헤어지고 매일 그 얘가 생각나서 힘드네요 자려고 누우면 자꾸 생각나서 안잊혀지더군요 만났을 때 기억이 나면서.. 제가 이해심이 부족했던거죠ㅠㅠ 내가 왜 그랬을까..ㅠ 그냥 사는게 무의미하고 힘들어서 오유님들에게 조언 좀 받고 싶습니다.
3줄 요약 1.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2. 하루하루 힘들게 삽니다. 3. 그래서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