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돼지,
자꾸 시간이 흘러요.
하루에도 점점 우리 돼지 뱃살 만지면 뒷발로 차던 것도 그립고
맨날 누워서 퍼지던 뱃살도 그리워요.
지금은 뱃살만지면서 괴롭히던 집사없다고 아주 좋아라 할거에요!
남자친구가 자꾸 뱃살 잡으면 짜증났는데,
울 돼지 뱃살 만지면서.... 아 이런기분이어서 계속 만지려했구나 깨달았죠.
자꾸 생각나는 시간도 줄고,
그리워하는 시간도 줄긴 하는데..
이 몹쓸 돼지 뱃살이 계속 생각나네요.
그립다 너의 뱃살.
만지고 싶다 고양이 뱃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