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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의 위험성을 알게 된 꿈(?)
게시물ID : dream_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쪽빛나비
추천 : 3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3 11:34:46
이 꿈을 꾼 지는 몇 년이 됐는데도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는 꿈 중에 하나인데요ㅎ.ㅎ;
 
꿈게가 생겼다길래 한 번 적어봅니다!
 
 
 
 
꿈이 시작된 장면은 어두컴컴한 교실이었다.
 
불빛 하나 없는 어두운 저녁에, 남아 있는 학생도 없는 텅 빈 학교. 그런 학교에서 불도 켜지 않은 교실에
 
고등학생이 된 나와 현실에서 몇 번 같은 반을 한 적은 있지만 몇 마디 말도 나눠본 적이 없는 동갑내기 남자 사람 친구가
(왜 얘가 나온건지 아직도 의문.....)
 
둘이 나란히 교실 가운데 의자에 앉아서 무언갈 보고 있었다.
 
그 어두운 교실에 유일한 빛이었던 것이 바로 우리 둘이 보고 있는 내 핸드폰이었는데, 내가 그 아이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야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모르겠지만 그 이름도, 얼굴도 가물가물해지는 그 남자 동창에게 고딩인 내가 핸드폰으로 야동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기서 잠깐 말씀 드리지만, 전 절대 핸드폰에 그런 걸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아닙니다^0^;)
 
야동을 말도 없이 보기 시작한 지 조금 지났는데....
 
그 다음 순간...적막을 깬 것은 남자 아이의 아랫도리 쪽에서 들린 빻!!!!! 하고 뭔가 터지는 소리였다
 
...
 
깜짝 놀라서 자동으로 거길 쳐다봤는데...
 
진짜 거기가 터졌다.....
 
 
꿈 속의 나는 그 순간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놀라서 아무 생각도 못하고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냅다 뛰어서 집으로 도망쳤다
 
그렇게 도망친 나는 집에서도 안절부절 못하고 엄청 불안에 떨다가 다음 날 등교를 하는데...
 
아침인데도 그 꾸물꾸물한 회색빛 하늘 아래 학교가 엄청 음침해 보였다ㅠㅠ
 
그리고 학교에 들어서자 노란색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는걸 발견했고, 덜덜덜덜 떨면서 다가가서 무슨 일이냐 물었더니
 
거기가 터진 충격으로 그 아이가 옥상에서 뛰어내려 죽었다고 했다.......
 
 
그리고 뒷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경비 아저씨랑도 무슨 얘길 하다가 깼던걸로 기억한다(.....)
 
 
꿈에서 깨고 나서도 굉장히 복잡미묘한 기분이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영상의 정체가 궁금하다...
 
얼마나 야하면(?) 거기가 터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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