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머지않아 위기에 처할겁니다. 왜냐면 네이버는 너무 커버렸기때문입니다.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이 '네티즌이..네티즌들이...인터넷에서..'하며 인터넷에서의 여론을 얘기하는 것은 70%정도의 네이버 사용자를 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엠파스 다음 파란 구글 야후 뭐 많이 있지만 10중 7이상이 네이버를 주로 사용합니다. 네이버만 틀어막으면 네티즌들쯤이야 형체도 없는 무형으로 없애버릴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게 들어맞을만큼 네이버의 영향력이 현재로선 막강합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문제점은, 그것도 아주 치명적인 문제점이 드러납니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이어야 하는 Portal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수 없을만큼 외부의 입김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인터넷검색엔진으로서의 기능 또한 광고로 도배되는 검색결과에 구글에 자리를 뺏겨가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미 오래전에 검색 알고리즘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지만 네이버는 아직까지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색결과를 돈주고 살수 있는 곳이 네이버이며 그것은 네이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역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가장 큰 위험에 처할 것입니다. 기업으로서는 그런 포탈을 광고매체로서 이용하고싶어하고 큰 돈을 줘가며 검색어를 사들여서 사용자가 보고싶어하는 결과에 상관없이 광고로 화면을 채웁니다. 요즘은 지식인 서비스도 영업하시는 분들의 좋은 광고 공간이라는건 이미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겠고. 돈을 벌려는 기업도 이정도면 정치인이나 다른 유명인들 또한 네이버의 위력이나 매력적인 흡입력을 간과할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