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춤출끼가 노래할끼가?!" "노래하겠습니다!!!!!!!!!!!" "이 ㅆㅂ..노래..조우아..노래한삽..." "퍼!!!!!!!!!!!!!!!!!!!!"
하구나서.....노래를 불러쬬..
"차아앙 밖으로 하나둘씩 별빛이 ...." "이씨바 니 창밖으로 티나가 ㄳㄲ 야!!!!!!!!!!!!" 화 정말 쫄아서 내무실 창문으로 나갔더니 저새끼 또라이라고 막..와..ㅠ_ㅠ
에피소드3..
아침에 기상해서 어리버리 체조하고 밥먹으로 병사를 떠났습니다.. 주계도착해서..(그때 당시 간부와 함꼐 밥을 먹는 머 그런거 있었는데 주계에 간부 없었던듯..) 밥을 푸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필승!!!식사 마니 하십쇼!!!!!!!!!!" "닥치고 처무라." "닥치고 처 먹겟습니다!!!!!!!!!" "아 저ㅂㅅ 진짜.."
그날 아침 메뉴는 제육볶음... 다들 아시겠지만 비벼먹으면 와방 쩜.. 저는 당연히 비벼 먹으려고 밥쪽으로 고기를 싹다 퍼나르고 비볐는데.. 앞에 앉은 선임이 .. "니 머하노?" "..." 숫가락으로 머리 한가운데를 계속 떄리는데 정말 피가 주욱...흘렀습다..
그떄 알았습니다.이병은 비벼먹으면 안되는걸...ㅠㅠ
토욜이었던가 일욜이었던가..실무와서 처음 먹는 군대리아.. 그때 비벼먹어따고 먹으면서 털리고 중대 복귀 해서 털리고.. 완전 개 무개념으로 찍힌상태..
완전 초 긴장 상태에서.. 당연히 비벼먹는것도 안되는데 싸먹는것도 안될거라 생각하고 빵한입. 고기한입. 채소한입. 스프한입. . . . "와..저 ㅄ ㅆㅂ 진짜.." 여기저기서 막 욕이 날라오고 툭툭 떄리는데 막 울고 싶고 막..와...ㅠ_ㅠ
중대 와서 또 마니마니 처 맞고 군대리아는 이병도 싸서 먹을수 있다는걸 배워써씀,.
에피소드4..
내무실 자리 하나가 있긴 있는데..그 자리는 일주일 가까이 비어서 뭘까..했는데 휴가중인 선임이었던 겁니다.. 그 선임이 휴가복귀 하면서 라면을 사가꼬 들어 오셨는데.. 그때가 마침 취침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당직사관의 허락을 맡았는지 라면을 끓여먹고 자자 머 이런분위기속에.. 다들 나가서 라면먹으러 간거 같았는데 저는 완전 개 쫄아서 내무실에 불꺼졌는데 각잡고 안자 이써찌요.. 라면냄새 솔솔..넘 먹고 싶어써씀.. 그때 마침 어뜬 선임이 들어 오시더니.. "아쎄이 니 라면 묵고 자레이"
와 정말 고마웠는데 바로 먹으로 조르르 뛰나가면 먼가 또 무개념 ㅅㄲ짓한다고 맞을꺼 같아서 뭔가 돌려서 말한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