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거의 다 되어가네요.
3살 여아에요. 남아같습니다만..
폰과 아이패드로 찍어댄 사진과 동영상을 폴도에 옮기다가
무슨 생각에 폴더 용량을 봤더니 이제껏 모아둔 파일들이 50G 정도..(나만 이런거 아니죠? 다들 전용 외장하드 꽉꽉 채워서 있으시죠?)
난 뭘 이리도 많이 찍고 모아둔 걸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늘 볼 때 마다 새롭고 못생겼는데 귀엽고 바보같고 어떨 땐 똑똑하고 노인네 같다가 아기같고 그래서 또 카메라를 들이대게 되고...그렇네요.
5년 뒤 10년 뒤엔 야옹이 폴더 용량이 얼마나 되어있을런지..
그때 까지 별 탈없이 건강하게 함께 해주기를..
그런 생각들을 하며 몇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