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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집에서 .....
게시물ID : freeboard_522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름달소년
추천 : 0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7/19 23:41:07
오늘 좀 황당한 일이 있어서요....

12시 정도였습니다. 햄버거 가게에서요...저는 시크하게 아메리카노 한잔 먹으로 들어갔죠 마침 1000원 할인 쿠폰이 있어서.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줄을 서 있었죠....
맨 앞에 할아버지 .....그 다음 사건의 발단인 여자분 마지막에 저 이렇게 서 있있습니다. 

보통 그러잔아요 햄버거 주문하고, 카운터 앞에서 기다리는 거. 

사건의 발단은 여기에서 시작이었습니다. 
앞에 카운터 알바녀가 "주문안하신분 앞으로 오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제 앞에 할아버지, 그리고 여성분이 있었기에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알바녀가 다시  "주문안하신분 앞으로 오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제 앞에 있던 할아버지 그리고 여성분 아무도 안나가시더라구요. 

그래거 햄버거 주문하고 앞에서 기다리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알바녀가 세번째로  "주문안하신분 앞으로 오세요" 라고 말하길래, 두분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구나 싶어서 바로 주문을 했죠. 
그런데 갑자기 두번째 여자분이 얼굴에 인상은 있는데로 쓰시면서 "제가 기다리는데 왜 새치기 하시냐고" 짜증을 내는 겁니다. 완전 짜증내면서...
저는 예의바르게 행동했어야 하는데, 얼굴에 너무 인상을 쓰고 짜증나듯이 이야기를 하시길래....
"그게 아니고 세번이나 주문하라고 시켰는데 아무도 안나가시길래, 주문 하신줄 알고 제가 먼저했습니다. "
그랬더니 또 완전 인상을 쓰며 짜증난다는 듯이 "자기도 기다리고 있었다며"화를 내시는 거에요.

저도 화가 너무 나서 ...." 다시 한번 세번이나 불렀는데 안나가서 했다고 먼저하시라고" 이야기 하며
카드를 꺼는데 이미 주문이 들어갔더라구요 아메리키노 한잔이라....
그여자는 인상을 완전 쓰며 화내고 있다가 전화와서 전화받더라구요...

생각해 보니까 너무 화나는 거에요, 제가 줄 잘 못선 것도 아니고 
커피한잔 먹을려다가 여자분한테 짜증이나 먹고.....
그래서 커피받고 여자분 한테 이야기 했습니다. 
"화내실때 상황 보시고 화내시라고....'

제가 잘못한거 아니겠죠??왠만해서 짜증잘 안내는데 거의 한달만에 열이 받는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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