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료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커피도 마시고 공부도 할겸해서 카페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요 근래에는 아메리카노만 먹었는데, 어쩌다보니 공짜 음료에 당첨된지라 오늘은 카페라떼를 먹어봤습니다.
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라떼 맛이 몹시도 색다르더라구요.
쌉쌀 + 부드러움 + 약간의 달콤함.
오늘따라 공부도 잘되고 맛있는 라떼를 공짜로 먹어서 기분이 좋아진 저는 과감하게 파니니 세트를 주문합니다.
전에 요게에 올렸던 파니니 세트의 같은 것을 시킵니다.
이번엔 좀 다른 각도에서 찍어봤습니다.
기분탓인지 크림치즈가 좀 줄어든 것 같지만, 오늘은 기분이 좋은 날이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사진 찍는 실력이 허접하기 그지없는 탓으로 사진의 베이글은 별로 맛없어보입니다만, 실제론 괜찮습니다.
잘먹고 글자 좀 끄적이다가 슬슬 카페 문닫을 시간이 되어 귀가 후 바로 요게부터 들어왔습니다.
오늘도 고기를 못먹어서 조금 슬프지만, 푹 잠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
짤방은 카페라떼, 크림치즈 파니니 세트(크림치즈 베이글 + 아메리카노)
P.S 아메리카노에 시럽 콸콸콸 쏟아서 드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그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