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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81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게접니다★
추천 : 1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2/26 04:10:40
술 좀 먹고 알딸딸할 때 베스트 게시물을 뒤적거리다가 누군가가 쓴 글을 보고 울어버렸습니다.
아마도 사기를 당해서 목돈을 잃어버리신 분의 이야기인 것 같았는데 답글을 주욱 읽어보다가
뭐랄까요. 글에서 너무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그냥 울어버렸습니다.
정말..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 같습니다.
르메리아 (2010-02-24 07:31:51) 추천:21 / 반대:1 IP:118.176.125.90
무언가 위로의 말을 얻기위해 이런곳에 글을 썼다는거 압니다.
이글이 한심하게 보이는건 다들 님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란걸 모르기때문입니다.
세상에 자신만큼이나 불행한 사람이 있을까.. 라는듯 늘어놓는게 누군가의 푸념입니다.
아무리 가상의 공간이라도 사람이란 참 고마운 존재아닙니까?
자신의 억울함과 하소연에 대해서는 공감해주길바라고 수긍해주길바라면서
남들의 하소연에는 항상 따뜻한 메세지와 용기를 심어주려 노력합니다.
살아가다 보시면..
세번 울고 네번 울더라도 한번씩 환하게 웃는 날들이 이따금 찾아오곤 합니다.
시간이 지나가고 지나간 일들을 추억해보면 울었던 날들보다 웃었던 날들이 그립다는거 잊지마세요.
그래서 흔한말로 세상은 그래도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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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른 글에서 보니까 또 개드립 치셨드라고;;
울다가 웃다가 암튼 X꼬 털이 3mm는 자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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