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딜과 거의 길면 15분 20분을 같은 라인에 있는 동반자입니다. 기본 게임평균이 3~40분이라 하면 거의 반평생을 같이 옆에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서포터를 해보면 가끔 서포터를 무시하는 원딜들이 종종 보입니다.
(저도 원래 원딜러 장인이 되고자 원딜만 팠던 사람이고 솔큐 돌리면 왠만큼 자신있는 실력을 가졌다고 자부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거의 원딜러가 중후반이나 한타싸움 시작 하기 전 까지는 거의 서포터빨입니다.
초중반에는 서포터가 다 키우는거랑 마찬가지에요.
원딜러? cs하나만 잘먹고 안죽으면 됩니다.
서폿? 와딩,맵리딩,견제,적절한 이니시,원딜보호 초반에 원딜보다 할게 엄청 많아요.
저도 원딜만 할 때 서포터의 역할은 그냥 옆에서 보조구나 싶었는데 서포터를 막상 해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너무나도 할게 많은 라인이지만 눈에띄지 않는 그런 백그라운드 같은 존재에요. 없으면 절때 안되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잘 들어나지 않는 그런 라인이죠.
아쉽게도 원딜러는 서폿의 활약을 잘 못알아볼때가 많아요. 그 이유가 다른 챔프들을 킬 어시 안죽음 cs등으로 통계가 나와서 한눈으로 보기 쉽지만 서포터는 그런게 덜한편이죠. 그런데 서포터의 진가는 수치가 아니라 플레이입니다. 서폿을 하다보면 이 서폿이 진짜 잘하는구나 하는걸 느껴요. 그렇게 칭찬을 해주고 호흡을 맞춰가며 실수를 범해도 머라하지 않고 오히려 감싸주는 그런걸 가춰야하는건 원딜러의 자질입니다.
선택이 아니에요. 필수입니다. 원딜러 하시는분들은 꼭 서포터라는 라인에 서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