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천안문 민주화 시위 30주년으로 중국에선 ‘천안문(天安門)’ 자체를 금지어로 만듦
국제사회는 최소 수백명에서 최대 수천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이런 와중에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가 이를 광고로 만들어 중국에서 난리가 남
당시 진압군의 탱크 행렬을 맨몸으로 막아선 '탱크맨' 사진을 사용했기 때문
이 사진을 촬영한 AP통신 기자 제프 와이드너는 1990년 퓰리처상을 받았고,
누구나 한번은 봤을 법은 개유명한 사진임.
라이카는 광고에서 시대정신을 발휘한 모든 카메라 기자에게 이 광고를 바친다고 하면서 마무리가 됨.
가뜩이나 민감한 시기에 악재가 터지자 중국 당국은 즉시 영상 접속을 차단하고
모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라이카를 검색할 수 없도록 해버림
중국의 반발이 커지자 라이카 측은 성명을 통해 “회사에서 공식 승인한 영상이 아니다”면서
“외부와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리를 내리고 영상을 삭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