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마존 (북미) 셀러입니다. 베오베간 아마존 팁 글을 보고..
게시물ID : overseabuy_1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플로베오베
추천 : 1
조회수 : 16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27 08:04:20
안녕하세요. 아마존에서 거의 1년정도 프로페셔널 셀러로 먹고 사는 오유인입니다.
얼마전에 베오베에간 아마존 TIP에 관한 글을 보고... 뭔가 셀러로써 울컥해서 ㅋㅋㅋㅋ 글을 쓰게 되었네요
근데 놀랬어요. 한국에 있으신거 같은데 아마존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고 계시다니..

초반부터 욕을 해야할거 같지만.. 진짜 아마존 개1새끼들입니다.

그 전의 글처럼 아마존에서 최고 슈퍼 갑은 아마존입니다. 손님도아니고 셀러는 더더욱이 아니죠
그래도 바이어들은 평민으로 쳐주는반면에 셀러는 그냥 최하급 노예 계층이죠. 진짜 어느정도냐면요..

자기가 이제 가게를 열고.. 장사를 하잖아요. 근데...
남이 와서 하루아침에 문을 안열어주는격? 직원들은 있고 물건으 쌓여있고 임대료도 다 내는데
이유.. 그것도 정말 한두줄로 알려줍니다. 그냥 하루 아침에 문을 닫아요. 아시다시피 미국도 아마존이 거의 온라인 내수시장은 독점에 가깝게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베이는 이제 중고나라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각설하고.
정말 심각합니다.

글에서처럼 아마존 풀필먼트라고 해서 본인 물건들을 아마존이 운영하는 창고로 보내면 그쪽에서 이제
관리를 해주는건데.. 30프로인가 수익을 가져가고, 만약에 물건 몇천개를 보내놨는데, 셀러 어카운트가 닫히면
그 물건을 돌려보는데 갯수마다 찾는거 돈 청구하고, 보내는거 청구하고... 버리는것마져도 청구합니다.

한국에도 아마 이런 시스템이 도입될건데 꼭.. 참고하세요. 한달에 몇십억 매출 올리던 회사 사장도
이런식으로 닫혀서 백억데 빚더미에 오른 사람도 있어요.

레이팅 시스템도 바이어가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구요. 바이어가 문제가 해결이 된다고 해서 고쳐준다고 해도
이미 셀러 점수는 깍여있습니다. 1개의 나쁜 리뷰를 만회할려면 1000개의 오더를 문제없이 해결해야하죠
이래도 아마존을 버릴수 없는 이유가 엄청난 점유율때문인데.. 진짜 가진놈들이 더 하다는 생각밖엔..

아마존에 관련된 팁글보다가 울컥해서 너무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되었네요.
혹시라도 아마존에서 장사를 하시려거나 아니면 궁금한점 있으시다면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답해드릴께요

베오베에 있는 팁글이 참 요점을 잘 적어놓으셨어요..
그치만 셀러입장에서

A-Z 클레임은 회사의 존폐를 위협하는것임을.. 아마도 개념있는 셀러라면 return request만 해도 친절히 답할거에요..
진짜 하루하루가 살얼음위를 걷는거 같습니다.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