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뒤쯤에 내가 학원 보충때문에 집을 늦게 들어갔는데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멀쩡하던 전등이 꺼지고 등꼴이 오싹해지면서......참을수없어서 집으로 뛸려는데 몸이 안움직였지.....나 는 무서워서 울었지(그땐 눈물이 자동으로 나오더라구요) 무서워서 눈을 꼭감고 가만히 서있었지......계단에서 툭....툭....소리가 나고 그때 소리가 툭툭....거리다가 몇초 소리가 안나다가......다시 투투툭!!! 빨리오는 소리가 들릴때 몸이 움직여서 바로 집으로들어갔지....
바로 그다음날부터 학원 보충있으면 거의 맨날 쨋지...ㅋㅋ 엄마한테 개 맞듯이 쳐맞고.....
또다시 1주일 뒤 똑같은 시간에 난 다행히 집에 있었지....근데 밖에서 으아악~!! 거리다가 물건든 상자 떨어지는 소리가 나가지고 걍 쓰레기 겠지 하고 잤는데 자면서 들리는 소리가 "꺅!!!사람이 죽었다!!"
어떤 여학생이 보고 소리지르더만 아파트에 있던사람이 다나와서....사진찍고 난리나서 나도 나가봤는데.... 아주 끔찍하고 보자마자 토했지.....상체 하체 분리 되어 있었고 머리는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창자 다 나와있고.....이사람이 우울증에 걸려서 술마시고 20층에서 뛰어 내렸다고 하더라고....3일만에 또 그걸 조사하고 치우고.....
또 1주일뒤에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시작해.....뭔소문인지 들어봤는데 매일밤 11시에 아파트 비상계단 에서 죽은 그 여학생하고 남학생이 나와서 귀신 들끼리 싸운다고 매우 시끄럽다고 잠을 못잔다고 소리를 지르면 그 남,여 학생이 집에와서 저주를 걸고 나온다고 하더군......그 저주 걸린집은 3일마다 사람 한명씩 시름시름 죽어가지.....
난 무서웠어....그다음날 친구집에서잤는데 친구집이 비상계단 바로 옆이야.....아 오줌 지리겠네 하고 귀마개 하고 잤는데 진짜 계단에서 싸우는 소리 에다가 괴음에다가.....아.....욕나와....쌍욕 하니까 조용해져...다음날에 일어나보니까 친구가 침대 아래에 쓰러져있었고 안아픈데가 없다고 매우 괴로워 하다가 병원에 가니까 아무이상 없다고 해서 걍 자라고 했지......
3일뒤 친구 엄마가 못참나서 그 계단에 스님,무당(?) 불러 와서 우리단지 아파트 를 아주 조용하게 만들어줬지......스님,무당 이 다녀가고 나서 아픈사람들은 다 괜찮아지고 지금 까지 아무탈 없이 잘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