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분도 가장 좋아했다는 1기의 11화입니다.
아리아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담겨있기도 한 화지요
그때는 즐거웠지가 아니라 그때도 즐거웠지
시간은 모든걸 바꿔가니까요
돌아오지 않을 과거는 추억으로
내 옆의 현재에서 행복을 찾고
모르는 미래를 기대해야겠죠..
아카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신들의 미래의 모습을 본 것과 마찬가지였으니까요
같이 몰려다니며 행복했던 시간은 떠나가고
언젠가는 다 각자 길을 가겠죠
그럼 다시는 지금처럼 모여다닐 수 없을테니까요
막상 이런걸 생각하게 되면
당장 내일 못보는것도 아닌데
못 볼것 같은 불안감이 찾아오죠
그런 마음에
지금은 이렇게 친구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내일 다시 보자고 응석 부려도 되는 시간일거예요
아카리도 언젠가는 선택을 해야되는 시간이 올거니깐
과거에 행복했던 시간이 있었고
그때는 이런 시간이 변하지 않겠지 했지만
거짓말처럼 시간은 지나가고
잃고 난뒤 추억으로만 남은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보면서 아릿한 기분이 들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