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문근영 외조부 묘역도 훼손
 
보수 우익단체가 문근영의 외조부 묘역을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HID 국가유공자 파주본부동지회 소속 30여명 회원은 지난 5일 오전 경기도 파주의 보광사에 안장된 비전향장기수 묘비 6기를 훼손했으며, 이 묘비 가운데 류낙진 옹의 묘비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HID 국가유공자 파주본부동지회 회원들은 이들 묘비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해머를 이용해 비석을 파손했다. 

류씨는 한국전쟁 직후 지리산 빨치산으로 활동했다가 구속, 석방된 뒤 전남 보성 예당중 교사로 재직하던 71년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88년 20년형으로 감형된 뒤 90년 전향서를 제출하고 19년 만에 가석방됐지만 94년 구국전위 사건으로 또다시 검거됐다.

이어 류씨는 광주 재야인사들이 구성한 석방추진위원회 등의 운동에 힘입어 99년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돼 이후 광주에서 줄곧 생활해왔다가 올 4월1일 숙환으로 숨졌다.

문근영의 소속사인 나무액터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한국인인척 쑈하고 있는 분과 욕설빼곤 말 못하시는 분등은 뭐라 하실런지.. )
사랑하는 동생 근영아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