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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게시물ID : lol_181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뭉치발바닥
추천 : 3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18 14:35:54

따사로운 대지의 어머니의 색을 품은 나는

 

3월의 봄 냉이 처럼

 

깊은 잠에서 막 깬 입춘의 무등산 개구리 처럼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초입의 굳센 소나무처럼

 

항상 푸르다

 

내 눈은 당신의 눈이 되어  길을 인도하고

 

한없이 깊은 어둠을 걷어내며

 

붉어진 내 눈은 날카로운 비수를 품은 적을 멀리 몰아낸다

 

난 언제나 방 한구석 먼지속에서 당신의 영원한 동반자가 되길 밤새 기도하고 있다.

 

 

 

 

 

 

 

 

 

 

 

 

 

 

 

 

 

 

내 이름은 와드

 

 

그니까 시바 좀 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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