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공원 귀퉁이에 서식하는 길냥이들에게 사료를 주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 밖에 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료의 양은 비교적 넉넉하게 주고 있구요...
배급은 사료+캔 은 기본으로 하고... 삶은 닭가슴살,청어, 멸치나 챠오츄르 를 번갈아가며 주고 있습니다.
환절기나..여름철, 겨울철에는 닭가슴살 을 매일 주고 있습니다.
(물은 제가 주기도 하고 근처 까페 사장님이 매장앞에 항상 깨끗한 물을 준비해 주십니다.)
동네 구역을 나눠서 4곳에 주고 있는데.. 유독 한마리의 살이 갑자기 빠지는 것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위 사진에서 노란 고양이가 그 문제의 주인공입니다. 사진은 작년 가을에 찍은것이구요...
최근까지 잘먹고... 털의 윤기도 좋았습니다 그루밍을 잘해서인지 깨끗했구요...
그런데 최근 2주정도 사이에 사진에서 처럼 갑자기 살이 빠진것으로 보입니다...
걱정되서 사료이외에 닭가슴살은 먹고 남길만큼 주고 있고 특히 챠오츄르는 잘먹고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실 수 도 있는데... 갈비뼈 부근하고 특히 엉덩이쪽이 많이 빠졌습니다...
남자아이로 추정되고... 겁이 조금 많은편이라 가끔 사람들에게 위협당한 기억이 있어서인지 먹을때도 심하게 눈치를 보는편인데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아니면 질병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아주 가끔... 사람으로 치면 마른기침 같은것을 하기는 하는데 심한편은 아닙니다.
포획은 거의 불가능하고...
그래서 질문 드리는데...
급한데로 동물병원에 가서 구충제하고 영양제 사서 사료에 섞어 주려고 하는데...이정도로 될까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