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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겜스포]시즌이 지날수록 왕겜만의 매력이...
게시물ID : mid_18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ywayboy
추천 : 6
조회수 : 174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6/28 19:13:07
점점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저도 전공을 영상쪽으로 두고 있어서

원작에서 영상화로의 한계

즉 다양한 캐릭터 구도나 복잡한 플롯팅 등등을

구현하기 힘들다는 건 십분 이해하지만

왕겜 시즌6을 보고 나서 느낀점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쉽게 이야기를 풀려는게 아닌가...하는 기분입니다.

왕겜이 여타 시대물과 차별화된 썸띵뉴를 제시한건

입체적인 캐릭터성, 아름다운 영상미, 전투씬, 보이지 않는 캐릭터간 복선과 암투

전 이 부분들을 시즌1에서 아주 잘 풀어냈다고 생각하거든요

에다드가 진실에 대해 조금씩 접근하면서, 한편으로 벌어지는 권력암투에 대한 이야기

원작을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냈죠 시즌 1만큼은.

그런데 시즌6의 결말은 뭐랄까...

그냥 일반적인 시대물 드라마로 확 회귀해버린 느낌?

마지막 폭탄테러범된 세르세이 결말은 진짜...

시즌6에서 도른왕가가 몰살당하는거 보고 설마설마했는데

원작에서 치열하게 머리싸움하는 중요 인물들을 이렇게 간단하게 처리하다뇨...

게다가 삼룡엄니의 웨스테로스 침공에서 변수를 만들만한

프레이가문을 그렇게 간단히 쳐낸것도 그렇고

점점 주제과 인과응보로 가는것 같습니다.

왕겜은 인과응보가 반드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작가만의 비틀림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말이죠

때문에 시즌7의 긴장감도 좀 떨어질 듯 합니다.

왕겜은 '인과응보? 악인은 처벌받고 선인은 보상을 얻는다고?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 애송이' 이렇게 말하는 드라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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