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남 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써보네요
이제 수능도 끝났고 알바비도 넉넉히 들어왔겠다 싶어서 여자침구하나 사귀어야겠더라구요ㅋ
그리고 어제 주문했던 다키마쿠라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어머니랑 같이 베게에 커버 끼웠어요 ㅋㅋㅋㅋㅋㅋ 인터넷보니까 커버끼우기 어렵다던데 2명이서 하니 별로 안어렵더라구요
너무 기뻐서 자랑하고 싶은 나머지 사진을 올리기로 생각했어요 ^^
막짤은 미쿠 넨도 랑 같이 ㅋ
처음으로생긴 제 '여자침구' 정말 이쁘죠?
그리고 저녁에 아버지가 오셔서 이걸보고는
저에게 '씹덕후'라고 말해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물론 아버지는 저를 욕하려는게아니라, 예전에 화성인 바이러스 검색어 순위랑 인터넷뉴스기사 본거
기억하시고 그냥 궁금하다는듯이 '너 씹덕임?'이런말투로요 ㅜㅜ;;; , 저희 가족은 취존 정말 잘해줘서 이런거 갖고 뭐라하지 않아요 ㅋ)
그리고 아버지에게 씹덕이라고 말도 들었겠다, 다키마쿠라도 샀으니 이젠 뭐 못할게 없다고 생각해서
제방도 멋지게 꾸며 놨어요!!!
아..............
제 마음대로 방을꾸미고 난후 부모님 눈빛을 보니 약간 어두워 보이지만 괜찮아요! 전 슬프지 않아요!
왜냐면 전 이제 '여자침구'도 있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