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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6 수리 작업물 모음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813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나으리
추천 : 26
조회수 : 3968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9/05/06 19: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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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작업 끝낸 거 몇 개 추려서 올려 봅니다.

우선 할리퀸
01.jpg
앞 머리카락들이 똑똑 끊어진 얼굴이 네 개

이대로 접착하고 사포질 하다간 피부가 다 상해버리니
02.jpg
뜨거운 물에 담가 육수를 우려냅... ;;

03.jpg
말랑해진 앞 머리카락들을 강제로 분리 합니다.

04.jpg
신나고 즐거운 조각 맞추기 시간 ㅜㅜ

05.jpg
06.jpg
부러진 곳들은 황동봉으로 보강해서 접착하고 조각이 없는 곳들은 순접으로 살을 붙여 줍니다.

07.jpg
조각 칼로 머릿결을 파주며 사포질 후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무슨 무말랭이를 다듬는 것 같은 기분이 ;;

08.jpg
이마에 앞 머리카락들을 다시 접착해 줍니다. 복구 완료!

다음은 폴라리스
09.jpg
눈썹과 이마 장식의 도막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10.jpg
순접을 찍어 발라 단차 잡아주고 사포질

11.jpg
눈두덩이를 블루텍으로 마스킹 한 뒤 피부색을 뿌려줍니다.

12.jpg
눈썹 그려주고

13.jpg
이마 장식에 금색을 칠해주고 무광 클리어 뿌려서 복구 완료!

다음은 클리어 손
14.jpg
손가락들이 부러졌습니다.

15.jpg
황동봉을 넣어 보강 후 접착, 사포질

16.jpg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17.jpg
18.jpg
손등 역시 마찬가지 작업
복구 완료!

다음은 헐크 손
19.jpg
손바닥 도색이 벗겨졌습니다.

20.jpg
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손오공
기존에 돼있던 붓 질들이 지저분해서
외곽 라인을 다시 정리해드렸습니다.

다음은 아스카
22.jpg
머리카락이 군데군데 까졌습니다.

23.jpg
사포질 후

24.jpg
비슷한 색들을 칠해 줘서 복구 완료!

다음은 토르 도끼
25.jpg
핫토이 액피에 적용 가능한 별매 스톰브레이커인데 손잡이가 그냥 연질 부품입니다.
손에 쥐어 놓으면 도끼 자루가 점점 휘어진다 해서 안에 철심을 박아 보강해 보기로 합니다.

26.jpg
쫀득한 연질 부품이라 서걱서걱 잘 잘리네요 ^^;
드릴 날의 길이가 허용하는 범위의 길이로 토막 내서

27.jpg
드릴로 뚫고 황동봉을 박아 줍니다.
좀 특이한 재질이라서 드릴로 파낸 가루(덩어리)들이 밖으로 잘 빠져나오질 못합니다.
그 것들이 중간 통로들을 막아 놔서 사진엔 두 군데를 잘랐지만 결국 두 군데를 더 잘라 네 군데를 보강해 줬습니다 ;;

28.jpg
접착 후 사포질

29.jpg
비슷한 색을 칠해서 도끼 자루 보강 완료!

다음은 아이언맨 무릎
30.jpg
모서리가 톡 깨졌습니다.

31.jpg
순접 찍어 바른 뒤 사포질 해서 각을 잡아 주면 되는데
얼핏 보면 작은 부위라 쉬워 보이지만 이런 게 좀 어렵습니다.
통으로 갈아내는 게 아니라 부분만 갈아서 맞춰야 하니...

32.jpg
아무튼 살살 각 잡아서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복구 완료!

다음은 오금치
33.jpg
도색이 까졌습니다.

34.jpg
사포질 후 마스킹, 유광 블랙 뿌리고

35.jpg
비슷한 느낌의 실버 뿌려서 복구 완료!

다음은 실버서퍼
36.jpg
37.jpg
베이스 쪽 지지대가 부러졌습니다.

38.jpg
속이 비어있어서 아이소 핑크로 벽을 만들고

39.jpg
시바 툴을 채워 넣고 모양을 잡아 줍니다.

40.jpg
사포질 후 서페이서 뿌리고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41.jpg
드릴 각이 안 나와서 일단 접착 후 옆쪽에서 구멍을 뚫어 황동봉으로 보강해 줍니다.

42.jpg
43.jpg
복구 완료!

다음은 인피니티 건틀렛
44.jpg
새끼 손가락이 바스라졌습니다.

45.jpg
신나는 조각 맞추기 시간 ㅜㅜ

46.jpg
조각 맞춰 접착 후 사포질로 다듬고

47.jpg
시바 툴로 빈 곳을 채워줍니다.

48.jpg
손등 역시 마찬가지 작업

49.jpg
부러졌던 손가락을 접착하고

50.jpg
모양 맞춰 사포질

51.jpg
서페이서 위에 실버 올리고

52.jpg
주변 색과 비슷하게 색을 맞춰 줍니다.

53.jpg
54.jpg
크롬 느낌이 많이 죽었지만 나름 복구 완료!

다음은 투스리스
55.jpg
한쪽 날개가 완전 작살 났습니다.

56.jpg
끝 부분부터 붙여 갑니다.
날개가 너무 얇아서 0.5mm 황동봉 두 개로 고정 후 접착

57.jpg
두 번째 조각도 보강 후 접착

58.jpg
세 번째는 비교적 두께가 있어서 1mm로 보강 후 접착

59.jpg
1mm 황동봉 세 개로 옆면도 접착

60.jpg
순접을 덧발라서 균열을 가려줍니다.

61.jpg
62.jpg
신나는 사포질
날개는 약간 연질이라 지우개 밀리듯 사포질이 돼서 잘 안 갈립니다 ㅜㅜ

63.jpg
사포질로 질감이 사라진 곳에 주조 질감 표현제를 찍어 발라줍니다.

64.jpg
비슷한 색을 칠한 후 에어 브러시로 유광 블랙 도료 방울들을 튕겨서 반대쪽 날개와 같은 느낌으로 도색해 줍니다.

65.jpg
66.jpg
67.jpg

투스리스 날개 복구 완료!

출처 https://blog.naver.com/gonali/2208115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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