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계속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오유에 글을 쓰네요.
분양관련 글이라 쓰기 매우 조심스러웠지만 임보하고 있는 고양이도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희 가족은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마리의 고양이와 묘연이 닿아 어미고양이인 복실이는 저희의 가족이 되었고 새끼 4마리는 좋은 분들을 만나 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정기적으로 시장에서 동네에서 길냥이들을 돌봐주게 되었고
이러한 저희 가족의 모습이 길냥이와 버려진 강아지를 돌보고 종종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통해 입양을 보내게 된다는 소문이 아버지께서 일하고 있는 시장에 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번에도 저희 가족에 대한 소문으로 시장에서 바둑이와 패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둑이와 패치는 어린시절 이쁘던 때 이쁘다고 데려갔다가 커서 어린시절의 귀여움이 사라지니
시장 창고에 케이블 타이로 묶어두고 더이상은 감당이 안된다며 저희 아버지께 데려가지 않으면 그냥 버릴거라고 말씀하시기에
차마 못본척 할 수 없어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도 계속 돌보고 있는 길냥이나 동물들이 경제적으로 감당이 되지 않고
현재 패치는 언니의 오피스에서 돌보고 있으나 같이 있는 강아지의 텃세와 오피스에서 일하고 계시는 상사분이 고양이 알러지가 심하여
장시간 임보를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패치의 친구인 바둑이는 지난주 주말 인스타를 통하여 좋은 가족을 만나 대전으로 떠났고
패치이 만이 남아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양 의사가 없으신 분들은 패치가 좋은 가족을 만날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스타에 올린 입양 글 원문 출처에 링크로 올리니 다이렉트 주시거나 오유 쪽지 주세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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